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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 한겨레신문 사설에 나타난 대북정책에 관한 논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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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문방송] 한겨레신문 사설에 나타난 대북정책에 관한 논조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정부는 남북 이산가족의 생사확인 및 상봉을 위해 남쪽의 명단을 북쪽에 전달키로 하는 한편 대북 경협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대기업 총수의 방북규제를 철폐하고 투자상한선을 높이기로 하는 등 새 대북정책의 틀을 밝혔다. 국가안보회의의 논의를 거쳐 확정된 이러한 방안들은 새 정부의 대화의지 및 대북정책의 큰 방향을 가늠케 하는 것이다.(중략)정부의 이러한 전향적 정책이 결실을 맺으려면 무엇보다 상대방인 북쪽의 호응이 있어야 한다. 남북관계는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남북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흔들림 없는 자세이다. 과거 정권은 국내정치와 연관해 대북정책을 너무 자주 바꿨다. 일부 보수세력의 목소리에 이끌려 다니다 좋은 기회들을 놓치고 말았다. 새정부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밀고 나가기 바란다.( 한겨레, 1998. 3. 30)

한겨레신문은 김대중정부의 대북정책을 기존의 정책과는 다른 전향적인 정책으로 평가한다.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내 보수세력의 목소리에 흔들림 없이 소신껏 정책을 펴나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따라서 전분석기간 동안 한겨레신문은 정부의 대북정책을 옹호하고 보수세력의 비판으로부터 방어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잠수정침투에 이어 무장간첩침투로 햇볓정책이 비판받기 시작한 1998년 7월 15일자 사설은 다음과 같은 논지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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