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실과교육과정 개정의 배경과 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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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제 7차 실과교육과정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선 왜 실과교육과정이 개정되어야 했는지 그 배경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사회적인 요인이 있겠다. 요즘은 농업사회와 산업사회를 지나서 정보화 사회로 들어섰다. 정보화 사회의 특성상 사회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사회에서 부의 축적에 중심이 되는 것은 지식이 된다. 이러한 정보화 사회에서는 과거의 단순 노동력이나 기계, 토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보가 중요해 지고 정보를 다루기 위한 컴퓨터의 활용이 중요시 되는 것이다. 이러한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필요로 하는 사람도 달라졌다. 과거의 사회는 신분에 의해서 사람의 평가 받던 시대였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남을 잘 따르고 명령에 순응하는 사람이 인정받았다. 그러나 능력이 중시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졌다.
여기서 능력이란 바로 정보와 지식을 다루는 능력이다. 그래서 바로 인정받게 되는 사람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이다.현대 사회에서 보면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로 수십억의 돈을 버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에 적용시켜보면 70-80년대의 중화학 중심의 산업에서 벗어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과거의 군사독재시대를 벗어나 민주주의 시대로 가고 있다. 바로 지식이 부의 중심이 되었으며, 사회가 원하는 사람은 지식을 잘 다르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사람이 된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요구로 인하여 실과 교육과정이 개정되었다.또 다른 요인으로는 인적인 요구로 교육수요자의 요구가 있다. 교육 수요자의 요구로는 첫째, 6차 교육과정에 제시된 내용과 수준이 학교현장의 교육여건 등에 비추어 볼 때 맞지 않아서 실천적이고 활동적인 실과 교과의 특성을 살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둘째, 실과 교육이 일관성과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6차의 실과 교육내용은 5-6학년의 실과와 7-10 학년의 가정·기술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각 그 과정의 연관성이 적었고 수준을 잘 고려하지 못 하였다.
그럼 이제부터 사회적인 그리고 교육수요자의 요구로 인해 개정되어진 제 7차 교육과정의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자. 첫째 내용영역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6차에서는 ‘다루기’, ‘만들기’, ‘가꾸기 및 기르기’, ‘건사하기’ 의 내용을 나선형 방식으로 조직한 것에 비하여, 가족과 일의 이해, 생활 기술, 생활 자원과 환경의 관리의 3개의 영역을 개인, 가정, 산업 세계로 점진적으로 확대는 동심원 확대법으로 구성하였다.둘째, 교사와 학생의 요구를 수용하여 지도 내용의 양과 수준을 적정화함으로써 수업부담을 덜어주어서 실과의 특성인 실천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로 실과의 교육내용이 아무리 좋더라도 실제로 교사들이 가르칠 시간에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셋째, 컴퓨터 교육을 강화하였다...............
류청산·서우석외(2003) 실과교육학 엘리트(인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