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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하고 있는 이러한 기능주의 교육이론과 갈등론적 교육이론, 해석학적 접근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이를 교육현장에 있어서의 정책이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십시오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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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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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사회학
경쟁하고 있는 이러한 기능주의 교육이론과 갈등론적 교육이론, 해석학적 접근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이를 교육현장에 있어서의 정책이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십시오.
서론
현 대한민국의 교육과정은 표준화 및 평준화 교육 과정을 따르고 있다. 한편으로는 한두 명의 엘리트가 나라를 일으켜 세운다는 엘리트주의를 지향하는 수월성교육을 지향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분분하다.
이러한 의견이 오고가는 이유는 학교 라는 존재 자체가 진공 상태 속에서 존재하는 독존적 기관이 아닌 까닭이다. 한 사회 및 문화적 맥락 속에서 영향을 받고, 영향을 행사하며 존재해온 존재인 까닭이다.
주요로 논의할 수 있는 사회적 성격에 대해서 잘 정리한 이론으로, 우리는 교육학의 갈등주의와 기능주의를 주요 쟁점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다. 그 중 라이머 에버레트의 를 참조하자면, 학교 및 교육과정이 가지는 사회적인 영향 및 지배관계 등에 대해서 또렷하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리라 생각한다.
아래의 본론에서는 에서 제시하는 라이머의 견해를 중심으로 갈등론적 교육이론에 대해서 논하되, 현 교육 현장에서의 정책이나 사례는 참고자료 아래 별첨하도록 한다.
본론
학교를 바라보는 갈등주의적 관점
에서 이르는 학교는 노예를 재생산하는 잔인한 공간, 지배의 공간으로 묘사된다. 마치 푸코의 에서 이르는 내용과 마찬가지로, 교사 및 학교의 시스템이 구성하고 있는 판옵티콘 구조 속에서, 규범과 규제를 학습하고, 틀에 맞추어진 채로 향후 사회가 원하는 인재의 모습으로 배출된다.
그 시스템의 주요인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한 학생들은 ‘학습된 패배’를 껴안고 살아가며, 성년기가 된 이후로도 ‘학교의 패널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유형을 지니게 된다. 누구의 잘못이나 원망할 이유도 없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몸부림치지 않은 온전한 ‘개인의 몫’으로써 빈곤과 상대적으로 낮은 사회적 계급을 받아들이는 ‘논리’가 형성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라이머는 ‘가난한 이들에게 제공되는 교육’과 ‘부유한 이들이 경험하는 교육환경’은 과연 동등한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 사회에서 오랫동안 문제가 되어 왔던 고액과외를 받는 아이들과 방과후 수업 정도로 보충 학습을 하는 아이들의 격차를 여실히 보여주는 지적이다.
더불어 자본사회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사용하고 싶고, 자본의 사유화를 인정하는 사회 속에서 본인이 가진 자본의 사용에 대해서 규제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다만, 적어도 사회에서 용인하는 제도로써 ‘학교’라면 사회 속으로 투입되는 인재들에게 공평한 기회의 환경 정도는 제공해줄 수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 라이머의 주요 지적사항이다.
학교의 사회적 성격과 본질
라이머가 맹공격을 퍼붓는 학교란, 기능주의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사회화 및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낼 수 있는 교육의 場이다. 또한 자본주의 및 산업화 시대에서 더 우수한 인재들을 가려내고, 우수한 실적을 내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한 학생들에게 기회와 사회적 선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는 ‘기회균등의 확장’이 그 주요의 기능적 목적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우리 대부분은 정규 과정을 거쳐왔으며, 제도권 내에서 안정적인 삶을 누리기를 원하고 있다. 어쩌면 내가 지금 방송통신대학의 공부를 하고 있는 것 역시 ‘학교 교육’만이 줄 수 있는 일련의 인증과 라이선스를 얻기 위함이므로 나 역시 기능주의자들이 말하는 ‘학교의 기능’ 앞에서 굴복하는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청소년들에게 주어지는 교육은 평등한가?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에버레트 라이머가 지적한 내용과 마찬가지로, 학교는 애초부터 불평등한 계급으로 형성된 장소이다. 그에 대한 좋은 예시로, 교육열로 뜨거운 한국의 교육사회를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학교가 제공하는 사회화 기능 및 기회균등의 기회는 ‘자본’이 있거나 ‘권력’이 있는 아이들에게만 한정되는 이야기이다. 사례적으로, 최순실 게이트 사건의 ‘정유라 부정입학’, 그리고 우리가 중고교생 때 경험하였던 고액과외(가정교사) 및 ‘재수의 기회’를 가능토록 하는 자본력의 유무를 상기해보자. 권력을 이용해 남들은 갖은 노력을 해야만 입학할 수 있는 명문 대학을 Free Pass하거나, 상대적으로 재정적 여유가 있으니 양질의 교육과 반복할 수 있는 기회로 결국 사회 지배계층으로 올라갈 수 있을 만한 명문대학의 진학 혹은 관련 전공(법, 의학 등) 진학이 가능하게 된다.
참고문헌
참고자료
에버레트 라이머 저, 김석원 옮김, 학교는 죽었다. 한마당 출판사, 1987.03.10.
별첨
현 교육의 정책은 정시 제도가 고액의 불법과외를 이끌어 낸다는 점, 그리고 학생들에 대한 별다른 재능 개발보다는 ‘공부하는 기계’로 만든다는 점을 지적하며,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량을 개발하여 대학 진학이 가능하도록 수시제도를 확장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오히려 학생부 컨설팅이 들어서는 등, 부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와 같은 논의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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