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바람직한 소비생활은 어떤 것인지, 그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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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주제: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바람직한 소비생활은 어떤 것인지, 그 실천 방법에 대하여 논하세요.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2. 환경을 위한 바람직한 소비생활은?
III. 결론
IV. 출처
I. 서론
사람들은 우리가 그저 지구에 잠시 머무르다 가는 존재라는 것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다. 만일 사람들이 우리가 유한하게 지구에 살다 가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 환경에 대해서 더 신경을 쓰고, 환경을 해치는 일에 대해서 더 경각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는 더 많은 제품을 더 빠르게 생산하기 위해서 강을 오염시키고 대기를 오염시키기도 한다.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도 마찬가지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수십 번 사용하는 일회용품도 마찬가지다.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을 위한 바람직한 소비생활이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II. 본론
1.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중 첫 번째는 육류 소비다. 육류를 과다하게 소비하는 것은 환경에 좋지 않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 등 여러 기관이 육류 및 낙농제품의 소비와 기후변화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전세계 농토의 약 3분의 1이 동물사료를 생산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의 육류 소비 추세대로라면 세계 육류 소비는 2050년까지 지금보다 7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가축 사육과 사료용 곡물 재배가 늘어나고 이로 인한 환경문제 또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충분히 과도한 수준의 육류를 소비하는 선진국의 경우는 육류 소비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겠지만 개도국의 경우에는 소득이 증가하면서 주요 단백질 공급원을 육류로 전환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가축사육은 많은 경우에 다른 식량생산 방식에 비해서 토지나 물 등 유한한 지구의 자원을 매우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가축을 키우기 위하여 삼림을 벌채하거나 인간의 주거지를 파괴하거나, 기타 생물의 멸종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소고기를 1KG 생산하는 데에는 물 617L가 필요하다. 육류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것은 가축의 사육도 공장식으로 대량생산 체제로 만들게 하여 가축을 비인도적으로 사육하고,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과다하게 투여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가축이 소화하고 배설하는 과정에서 메탄가스를 배출하고, 목초지를 만들고 가꾸기 위해 뿌리는 비료에서는 질소산화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온실가스도 다량 배출한다. 전세계적으로 가축을 사육하고 사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각각 30억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한다.
이산화탄소의 과다배출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며, 실제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의 20%는 축산업으로 인한 것이다. 1960년대 이래 지표면의 눈은 약 10% 감소했으며, 북반구에는 봄과 여름의 빙하가 1950년대와 비교해 10~15% 정도 감소했다.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은 약 17cm가량 상승했으며,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의 최고 높은 곳이 해수면 기준으로 4m정도밖에 되지 않는 국가 투발루는 국토의 대부분이 침수됐다. 빙하가 녹게 되면 빙하 아래 묻혀 있던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가 대기 중에 대거 방출돼 지구온난화의 악순환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0년 발표된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1970년부터 2006년까지 지구 생물종 31%가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2030년부터 2040년까지 지구 전체 생물 종의 25% 가량이 멸종할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