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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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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기업분석
카카오는 국내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카카오 페이, 게임, 뮤직, 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카카오의 사업들은 일상의 영역을 모바일 중심으로 연결하면서 새로운 편익을 전달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중심의 에코시스템 안에서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카카오톡,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플랫폼 부문과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이루어진 콘텐츠 부문으로 사업을 구분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업종간 장벽이 무너지고 과점화가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및 모바일의 확산과 IP 제품의 일원다용 특징으로 인해 동산업에서 범위의 경제가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카카오를 대주주로 두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M&A를 이용해 빠르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뮤직-스토리-미디어 등의 세 업종을 통합하여 IP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하는 차별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콘텐츠는 카카오의 글로벌 진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스토리(웹툰·웹소설), 영상콘텐츠에 이어 케이팝(K-Pop), 유명 아티스트(IP)까지 확보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본 분석은 콘텐츠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카카오엔턴테인먼트의 경영전략을 분석하고 향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외부환경과 더불어 자원 준거 이론에 따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경영자원을 분석하고 경쟁력을 검토하며,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전략을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기업 분석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 그리고 멜론이 하나 되어 출범했다. ‘Entertain Different’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에 없던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하며, 사람과 기술 그리고 창의적인 가치들을 하나로 모아 문화와의 의미 있는 연결을 주도한다. 웹툰, 웹소설, 음악, 드라마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스펙트럼의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스토리, 미디어, 뮤직의 3개 주요사업 분야를 중심축으로 엔터 산업 전 분야와 전 장르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IP 밸류체인을 통해 글로벌 엔터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한다.
스토리 사업으로 웹툰, 웹소설 콘텐츠 제작, 공급 및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등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북미의 웹툰, 웹소설 유통 플랫폼인 ‘타파스(Tapas)’와 ‘래디시(Radish)’, 인도의 웹툰 유통 플랫폼인 ‘크로스코믹스(Kross Komics)’를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다. 웹툰과 웹소설을 유통하는 플랫폼뿐만 아니라, 이를 직접 제작하고 번역까지 하는 역량을 가진 자회사들을 인수하여 스토리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디어 사업영역은 드라마, 예능, 영화 등 영상 콘텐츠의 제작부터 유통까지의 과정을 포함한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활동과 영상 콘텐츠의 기획/제작을 통한 콘텐츠 유통채널로 공급을 진행하며 수익을 창출한다. 스토리 기반의 노하우를 갖춘 제작 자회사들과 영상 콘텐츠의 핵심 IP인 크리에이터, 아티스트와 함께 모바일부터 TV, 스크린까지 넘나드는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뮤직사업은 대한민국 No.1 음악 플랫폼으로서 음악 트렌드의 중심으로 콘텐츠 이용권 및 뮤지컬, 전시, 콘서트 등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3,300만 유저의 빅데이터에 기반한 개인화 음악 추천 서비스와 더불어 기획사와의 계약을 통해 유통권을 확보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플랫폼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음원/음반을 공급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한다.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글로벌 대표 K-POP 미디어 ‘1theK(원더케이)’, 탄탄한 공연 기획 및 제작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춘 ‘쇼노트’ 등 더욱 새롭고 다양한 시도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K-POP 콘텐츠 경험을 확장하였다. 독보적인 국내 음원 유통 점유율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장르와 영역으로 멀티 레이블 체제를 강화하며, 음원 기획, 제작, 유통에 이르는 음악 콘텐츠 사업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2022년 3분기보다 30% 늘어난 1조1315억 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일본사업에서 분기 최대 거래액을 경신했고 무빙 등 국내 오리지널 웹툰 IP(지식재산)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8% 늘어난 2491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부문에서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연결 편입 효과를 비롯해 제작/ 유통 관련 성장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카카오엔터는 제작사를 인수해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며 산업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결 기준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70% 성장해 1,052억으로 나타났다. 30여 편의 드라마, 영화, 드라마를 기획 및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공개된 미디어 및 IP를 활용한 컨텐츠는 글로벌 엔터 업계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유형자원으로는 기술 (서버 및 네트워크 인프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웹툰, 뮤직,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원활하게 서비스 하기 위한 기반 시설-, 데이터 시스템 등)과 콘텐츠 생산자 (아티스트 / 작가 / PD)가 있다. 무형자원으로는 브랜드 이미지 (카카오라는 브랜드만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인지도), 기획력(IP를 활용한 컨텐츠 활용 및 개발하는 인력), 파트너십 (콘텐츠 제작사, 광고주, 프랫폼 파트너 등과의 관계 콘텐츠와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 국내외 콘텐츠 유통채널(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경로)와 인적자원인 IP전문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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