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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새로운 방향의 한류
19세기의 산업화 시대를 거쳐 지금의 정보화 시대에 이르면서 유형의 물질보다는 무형의 재산 가치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각 문화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가치는 얼마나 될까?
최근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르면서 이른바 k-pop의 한류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이러한 한류의 시작은 언제부터 일까? 1990년대부터 한류에 대한 언급은 있어왔지만 본격적인 한류의 시작을 보자면 2000년도 초반 ‘겨울연가’가 일본에 수출되고 ‘욘사마’가 폭풍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부터 라고 볼 수 있겠다. 그 이전에는 무늬만 한류였다면. ‘욘사마‘의 등장은 진정한 의미의 한류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그 당시에도 겨울연가의 팬 층은 50~60대의 장년층여성에 몰려있어서 젊은 층에서는 아직 한류열기를 체감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많은 한국드라마가 수출되고 거기에 힘입어 ‘동방신기’, 비, 빅뱅, 장근석등이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줄줄이 한류스타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한류의 수익은 단순히 앨범판매나. 광고 등의 이익을 넘어 한국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켰고 많은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였기 때문에 그 경제적 가치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수준이며, 거기에 한국에 대한 이미지 상승이나. 국제사회에 관심은 돈으로 매길 수 없는 최고의 자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