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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인간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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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람직한 인간상 모색
1. 공자의 사상체계
1) 인간학적 전환
서양 철학은 그 시원에 있어서 자연 철학을 근본으로 했지만, 공자학은 인간철학을 근본으로 해서 출발했다. 서양 철학이 세계의 아르케(arcge)를 ‘물이다’ 혹은 ‘불이다’고 하는 자연 철학에서 출발했지만, 공자학은 하늘에 대한 신앙에서 출발한 예악을 인간학으로 전환하는 창조과정에서 그 특색을 볼 수 있다. 공자사상의 가장 위대한 공헌은 무엇보다도 인(仁)의 이념으로 인간존재를 바라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인간을 인갑답게 해주는 본질적인 덕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것을 인으로 체계화하였다. 공자 이전에도 ‘인(仁)’이란 단어는 있었지만 거기에 심오한 뜻을 부여한 것은 공자의 공로이다. 공자는 종전에 계급에 의해서 위계적으로 파악되거나, 아니면 천 또는 귀신의 권위에 눌려 타율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의존적 인간관을 극복하려고 하였다. 그 대신에 계급을 초월하여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간을 인간답게 해주는 보편적 덕성 즉 인을 발견하였고, 인의 실현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인격을 완성해나가는 자율적 인간관을 제시하였다. 이 점에서 공자는 동아시아 ㅇ사상사에서 자율적이고 합리적이며 보편성을 지닌 인간이해를 추구한 최초의 사상가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공자사상의 획기적 의미가 있는 것이다.
공자학은 수기(修己)와 안인(安人), 애인(愛人)을 기점으로 해서 사회적인 ‘너’와 ‘나’‘사이’의 인간으로서 기본원리를 인(仁)으로 파악했다. 인이란 너와 나의 인간 공존 관계에 착안하여, 서로 너와 나 사이{人의 問}가 사랑하는 관계{愛人}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인간의 철학을 강조했다. 공자는 예를 천신(天神) 중심의 ㅇ신학으로부터 인간학적인 반성과 이해에 기초한 새로운 예문화로 발전시켰다.
공자는 ‘극기복례’가 인이 된다고 하였으니, 사욕을 극복하여 참다운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인의 실천이라고 분명하게 도덕적 , 윤리적 인간학을 제기했다. 또 공자는 인의 도덕이 다른 사람에게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위인유기(爲人由己)’라고 하여 나로부터의 자율적 주체성을 자각하도록 했다. 그리고 “인이 멀겠는가. 내가 인을 바란다면 이에 인은 이르게 된다”고 하여, 주체적인 자기의 노력에 인의 실행이 달려있다고 분명히 했다.
또한 공자는 “아침에 도를 듣는다며녀 저녁에 죽어도 좋다.” 고 했는데, 여기서의 도는 곧 인도(人道)를 말한다. 『중용』에 “인(仁)은 인(人)이다.”라고 했듯이, 인간의 본질이 인이라고 하여 도덕적인 인간 존재를 해명하는 특색을 볼 수 있었다. 인(仁)은 인간의 본질이다. 인간 본질에 대한 관심이 인성론으로 발전하였다. 장승구 외 『동양사상의 이해』 2002 p.35-40
2) 인이란 무엇인가
공자의 근본 문제는 인간이었다. 사람은 서로 남과 관계하는 가운데서 일상생활을 시작하며, 그러한 생활을 통하여 반성하고 성칠하면서 삶의 방법과 질서를 모색한다. 모든 덕을 포괄하는 삶의 원리를 공자는 인의 덕에서 발견했다. 『논어』에서는 약 40여조에 걸쳐 인을 설명하고 있다. 효제(孝悌), 예악(禮樂), 의리(義理), 지(知), 용(勇), 충서(忠恕) 등 모든 덕은 인에 의하여 원리적 기초를 얻게 된다. 공자의 인의 의미를 분석해 보면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인을 이해할 수 있다.
첫째, 인은 효제(孝悌: 효도와 공경)라 볼 수 있다. 맹자가 인을 친친(親親)이라 한 근거는 공자가 인의 근본을 효제(孝悌)라고 한데서 발견할 수 있다. “군자가 어버이에게 돈독히 하면, 백성이 인으로부터 흥기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인에는 친친의 뜻이 내포되었으므로, 독친과 흥인은 서로 상응하며 인의 구체적인 내용은 효(孝)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인은 대중에 대한 폭넓은 사랑 즉 애중(愛重)으로 볼 수 있다. 공자는 인은 가족과 지역사회에만 적용되는 덕이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대됨을 이상으로 한다. 인이란 관념적인 인식의 대상이 아니라, 실천적인 도덕적 행위이다. 인은 공(恭)·경(敬)·충(忠)을 포함한 도덕원천이다. 공·경·충은 모두가 행위하는 마음가짐이라 하겠으므로, ‘애인(愛人)’할 경우, 인을 본질로 해야만 충심이 자연적으로 드러나고, 남을 대할 때도 자기의 일처럼 하는 서심(恕心)이 우러난다.
공자의 인은 지배층인 군자만이 아니라, 일반 백성들에게도 다함께 적용되는 초계급적인 덕이다.
셋째, 인은 예와의 관계에서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사회적 행위인 규범인 예는 인을 원리로 해야 하는데, 인과 예의 관계는 문(文)과 질(質)의 관계와 상응한다. 본질·바탕·소재를 질(質)이라 한다면, 그 소재·바탕·본질에다가 가공하고 채색하여 꾸민 것이 문(文)이다. 따라서 바탕과 꾸밈의 관계에 있어서 질 즉 바탕은 ㅇ일차적이다. 흰 바탕인 질이 먼저 있고, 그 위에 꾸미는 문이 있게 되는 법이다. 따라서 예는 문이요, 인은 질이다. 그래서 ‘예의 근본은 인이라고 할 수 있다. 장승구 외 『동양사상의 이해』 2002 p.40-44
3) 정치사상 : 덕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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