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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색깔 모자육 색사 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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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섯 색깔 모자육 색사 고모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여섯색깔모자
Ⅰ.육색사고모란?
생각하는 방향에 대한 상징으로 모자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어떤 특정한 모자를 쓰고 있으면 그에 따른 특정한 역할이나 정신작용을 유추해 낼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여섯 가지 서로 다른 방향의 사고를 표시하는 하양, 빨강, 검정, 노랑, 초록, 그리고 파랑을 모자의 색으로 사용한다. 여기서 모자들은 발언한 내용을 해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생각의 종류를 지시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최대한의 사고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그 가치가 있는 방법이다. 모자와 색깔이라는 가치 중립적인 용어들을 사용함으로써 회의 참석자들이나 학습 활동자들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특정 방향의 의견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감정싸움이라는 함정을 안전하게 피해갈 수 있다. 왜냐하면 모자라는 개념은 감정이라곤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단순한 약속된 사물일 뿐이기 때문이다.
Ⅱ여섯 색깔의 의미
1.하얀색 : 하얀색은 중립적이고 객관적이다. 따라서 하얀 모자는 ‘객관적인 사실과 숫자’들을 나타낸다. 하얀 모자를 썼을 때는 오직 사실적인 정보에만 집중해야 한다. 하얀 모자는 일반적으로 회의의 초입에서, 논의되어야 할 사안에 대한 정보, 혹은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해 회의를 시작하는지 그 배경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때로는 평가방법의 일환으로 회의 끝 무렵에 사용하기도 한다. 즉, 지금까지 제시된 의견들이 현재 갖고 있는 정보와 얼마나 일치하느냐를 평가할 때는 회의의 끝부분에 하얀 모자를 쓰는 것이다. 하얀 모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현재 활용하고 있거나 이미 제안된 사실들을 공유할 수 있게 해 준다.
하얀 모자를 사용할 때 특히 중요한 것은 빠뜨린 정보는 없는지, 그리고 획득된 정보가 과연 정말 필요한 것인지를 확인하는 일이다. 또한,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는 것도 하얀 모자의 임무다. 하얀 모자는 모든 차원의 정보를 찾아내고 그 정보를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얀 모자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하얀 모자의 목표는 바로 순수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하얀 모자의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다른 모자들보다 많은 기술적 요소가 필요하다. 하얀 모자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순수한 사실과 단순한 해석을 분명히 구분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사실’ 중에는 단순한 신뢰감에서 나온 언급이거나 개인적인 믿음에 의한 확신인 경우도 많은데, 하얀 모자 사고에서는 ‘확인된 사실’만이 아니라 ‘믿어지는 것’도 계속 논의한다.
2.빨간색 : 빨간색은 분노와 노여움, 감정을 암시한다. 따라서 빨간 모자는 ‘감정적인 관점’을 가진다.
보통 업무상의 회의에서는 감정이 개입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정이란 게 개입되기 마련이다. 단지 그 감정들이 논리인 것처럼 가장될 뿐이다. 그러나 빨간 모자를 쓰면 그렇게 가장할 필요도 없다. 느낌과 감정, 직관들을 그 모습 그대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빨간 모자를 사용하면서 표현되는 직관들은 쓸모가 있다. 하지만 항상 맞는다는 보장은 없다. 빨간 모자 사고는 무척 개별적이기 때문에 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빨간 모자의 목적은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지 어떤 평가나 판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빨간 모자의 영역은 감정과 느낌, 그리고 비이성적인 측면들이다. 빨간 모자는 이런 영역이 정당하게 공개될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
빨간 모자 느낌은 회의나 토론, 혹은 대화 도중 언제라도 보여질 수 있다. 토의되고 있던 주제에 관해서만이 아니라 회의 운영자체에 대한 느낌도 표현될 수 있다. 빨간 모자의 진짜 가치는 바로 화를 내기 위해서 꼭 빨간 모자를 써야 한다는 부자연스러움에 있다. 감정이라는 것은 보통 시간을 두고 생겨나고 가라앉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사람은 불쾌할 때도 있고 심술이 날 때도 있다. 남에게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도 한다. 어떤 면에서는 빨간 모자는 이런 감정을 그때그때 표현하고, 또 금방 풀어지게 하는 도구이다. 단순히 당신이 빨간 모자를 쓰고 또 벗는다는 표현만으로 말이다.
참고문헌
Ⅴ.참고문헌
에드워드 드 보노 『생각이 솔솔~ 여섯 색깔 모자』 한언 2001
에드워드 드 보노 『드 보노의 창의력 사전』 21세기북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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