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즈의의사결정 분석틀
분야
hwp1)클라이언트의 관점은 무엇인가?
이 내용은 클라이언트 본인도 자신의 문제를 생각하고 자신의 문제에 대한 가치관이 있다는 전제에서 시작된다. 이 사례에서 유씨 부부는 자신들의 문제는 기초생활 수급권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노모를 부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씨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거의 경계가 모호한 차상위계층으로써 실제적으로는 환경적 요건에 의해 기초생활 수급자보다 더 열악한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유씨 부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노모를 부양할 능력을 상실한 상태이며 자신들보단 요양원의 서비스가 더 질적으로 낫다고 판단되므로 자신들은 물론이고 노모를 위해서라도 요양원에 보내는 것이 더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2)사회복지사로서 나의 관점은 무엇인가?
이 단계는 사회복지사 자신의 관점을 명확히 하는 단계로써 사회복지사인 최씨는 유씨 부부에게 서비스(요양시설)를 제공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전문가로써 최씨의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사례를 인정해주다 보면 규칙의 존엄 여부가 불명확하게 된다. 또한 법체계와의 사이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정부에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까지 시설입소를 시키고 자신은 정부를 상대로 이의제기를 하기에도 심한 스트레스가 될 것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사인 최씨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입장이다.
3) 사회복지사로서 나 자신과 클라이언트 사이에 존재하는 시각 차이를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는가?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 사이에서는 늘 합의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설사 합의가 되더라도 그 과정은 여러 가지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하여 그리 순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사회복지사가 수행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은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자사의 시각 차이를 절충하는 것일 것이다. 위 사례에서 보면 유씨 부부는 자신들이 수급권자가 아님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아래 사회복지사를 찾아왔을 것이고 얼마간의 희망을 갖고 그 희망이 좌절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사회복지사는 유씨 부부의 문제를 규칙상으로는 사실상 해결해 주는 것은 불가능 하다. 그러나 쉬운 일은 아니지만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해결에 주는 것은 어느 사회복지사든지 같은 바람일 것이다. 그래서 이 사회복지사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많은 정책상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둘 사이에 존재하는 문제는 최대 관점은 어떻게 둘 사이의 시각차를 적절하게 절충할 것인가이다.
4) 어떠한 선택이 필요한가?
사회복지사가 행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한 결정을 하는 시기로써 사회복지사는 유씨 부부를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음을 이해시켜야 하고 또한 이러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알아볼 수 있는 한 최대한 기관에 문의를 해보아야 한다.
5) 어떤 실천의 대안이 존재하는가?
가능한 실천대안으로는 첫째, 노인시설에 사실을 은폐하고 서비스를 받게 하는 방법, 둘째, 어쩔수 없음을 인식, 설명하고 유씨 부부를 되돌려 보내는 방법, 셋째, 국가를 상대로 제도의 개정을 촉구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6)각각의 행동대안은 어떠한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며, 각각의 입장에 대해서 어떠한 논의가 가능한가?
첫 번째 방법은 인도주의적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써 가장 인간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시설에 입소하도록 도와준다. 두 번째 방법은 사회복지사의 가장 고통스러운 결정이기도 한 반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보면 너무 냉정하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제도의 존엄성은 유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나아가 사회복지사의 안정적인 업무를 위해서도 제도의 규칙 준수는 이행되어야 한다. 세 번째 방법은 두 번째와 마찬가지로 현재로써는 유씨 부부에게는 아무런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앞으로 또 직면하게 될 문제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본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제도의 개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