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가치관1
분야
hwp▶ 내용 및 사례
1. 사회적 지위를 커뮤티케이션하는 제품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자기 자신의 평가보다 다른 사람의 자신에 대한 평가에 더욱 많은 중요성을 부여하며, 자신의 사회적 위치에 상응하는 체면을 유지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대한민국 1%들만이 사는 곳이라는 사회적 위치와 지위를 나타내어줄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주)상지건설은 청담동에서 전 층이 펜트하우스인 상지카일룸2를 분양 중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동 도곡동 등에서 현재 분양되고 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초대형 호화주택은 100여 가구에 이다. 180평짜리 단일평형으로 모두 16가구에 이른다. 가격은 한 채당 50억원대다. 빌라전문 한강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초 고가이지만 대기 수요자들이 줄을 섰다. 맘에 들면 값은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2. 자기표현의 제품
과거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우리나라 여성들은 가슴을 모성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미의 기준이 서구화되면서 가슴골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육체적인 여성스러움을 자기표현, 더 나아가 자아실현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게 된 것. 가슴 사이즈에 욕심을 내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효리나 김혜수처럼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는 X라인이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잡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인터넷쇼핑몰인 CJ몰(www.CJmall.com)은 매년 뽕브라를 검색하는 고객들이 늘어난다는 점에 착안, 올해엔 아예 볼륨업 브라 카테고리를 별도로 만들었다. CJ몰 언더웨어 담당 최진영 MD는 "7월부터 두달간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 늘어났다"며 "특히 깊은 가슴골을 만들어주는 메이크업 브라는 한 달에 250여개가 팔렸다. 섹시룩을 좋아하는 20대 여성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3. 경험을 공유하는 제품
‘향기로운 차와 함께 떠나는 잠깐의 여행같은 휴식’ 가이랜드의 꽃피는 녹차는 100% 자연 꽃을 원료로 하나 하나 수공으로 제작되는 차여서 공예차 또는 수공예차라고도 불린다. 뜨거운 물(90℃~100℃)에 2~3분 우려내면 아름다운 재스민꽃, 국화, 금잔화가 서서히 피어 오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꽃이 피는 동안 차를 마시며 서로간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경험을 공유 할 수 가 있다. 기존의 꽃차와는 달리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워지며 건강을 챙기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웰빙 차이다. 유명 인사들이 중국에 들리면 전통찻집에서 한 번은 시음해 보는 차로도 유명하다.
제 11 장 문화적 가치관
4. 쾌락적인 제품
제품은 소비자에게 기쁨을 준다. 소비자는 정서적 동기에서 구매 행동을 하며 즐거운 느낌을 경험하고자 한다. 제품의 품질보다는 쾌락을 강조하는것은 소비자의 가치관을 반영하기 때문에 광고와 디자인에서 쾌락적인 것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한다.
‘마스터스, 그 절묘한 블렌딩.’‘임페리얼 키퍼의 신비.’‘천년 전설, 랜슬럿.’‘은밀한 전율, 은밀한 감촉…윈저.’ 광고가 에로티시즘을 추구하는 것은 다 아는 상식이지만 술 광고에는 특히 에로틱한 여성들이 자주 등장한다. 여체가 갖는 쾌락적 이미지, 그리고 술과 여성은 둘 다 남성에게 유혹적인 존재라는 점에서 연말 술 성수기를 맞아 대대적인 광고 선전을 벌이고 있는 주류회사 하이스코트는 하이트 맥주를 포함해 랜슬럿 광고달력을 50만부 제작, 대리점에 배포할 예정이다.
☞ 소비자 행동론 - 전략적 접근
☞ 한국경제 경제 2006-04-17 - 50억원대 고가주택 분양
☞ 스포츠 조선 2009-08-30 - [전상희 기자의 WHY?] 뽕브라에 열광하는 여성들
☞ 문화일보 2002-11-28 - 酒와 色의 칵테일 술광고
☞ 옥션 판매자 : 가이아랜드 / 제품명 : 꽃피는 녹차‘
☞ 네이버카페 월간유통저널 - ‘고객을 이야기속에 흠뻑 빠지게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