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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에도 텍스트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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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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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포르노에도 텍스트가 있는가?
포르노란?
Pornography(포르노그라피) = 인간의 성적 행위의 사실적 묘사를 주로 한 문학 ·영화 ·사진 ·회화.
포르노라고 약칭하기도 함.
전통적인 호색문학에 대하여 근 ·현대적, 서양적인 것을 말할 때가 많음.
어원은 그리스어의 pornographos로 ‘창녀(porn)에 관하여 쓰여진 것(graphos)’을 뜻하는데, 이윽고 영어에서 말하는 ‘obscence’, 즉 외설적인 문학을 지칭하게 됨.
포르노그래피의 여부는 시대가 정하는 검열의 경계와 독자층과의 관계에서 결정될 수밖에 없음.
* 호색문학 : 남녀의 정사를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문학
마광수
시인ㆍ소설가. 수필가. 평론가
1951년 서울 출생
1969년 대광 고등학교 졸업
1973년 연세대 국문과 졸업
1975년 동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1983년 문학박사(연세대).
1977년 [현대문학]에 , , , , , 등 여섯 편의 시가 박두진 시인에 의해 추천되어 문단에 데뷔 1989년 [문학사상]에 장편소설 를 연재하면서 소설가로도 등단. 홍익대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
마광수
마광수는 화제를 몰고 다니는 저자 중의 하나이다. 그의 긴 약력이 보여주는 것은 마광수의 글들이 얼마나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으며 동시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모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 , 등의 말이 등장하는 마광수의 이력은, 마치 무슨 민주화 운동가의 이력을 보는 듯할 만큼 극적이다.마광수의 논리는 아주 단순하다. 자신은 자신의 하고싶은 말, 옳다고 생각한 말을 했을 뿐이고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한 자신은 처벌 받을 일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마광수
우리 사회와 학계와 문단 등이 마광수에게 혐오감을 갖는 것은 마광수의 생각이 가지는 일종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마광수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나 체면에 관계없이 과감하게 발언한다. 이것의 그가 대중에게 호소력을 발휘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동시에는 많은 사람들에게서는 지탄을 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마광수가 이름을 알린 것은 분명히 성에 대한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거침없는 발언들이다. 그러나 그 주제가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마광수는 한국 사회가 가지는 이 어느 정도인가를 시험하는 일종의 잣대이기 때문이다.
< 가자, 장미여관으로 >
1990년에 마광수가 각본을 쓰고 감독도 맡아서 촬영한 영화로 외설시비 끝에 촬영이 중단 되었다.
영상미학에 중점을 둔 영화이다. 남자 주인공은 마광수 교수의 연세대 제자이다,
실제로 가자 장미여관으로 라는 자작시가 있지만 이 영화의 실제 시나리오는 아니다.
실제 시나리오는마광수 시집 야하디 얄라숑의권태를 위한 메모이다
< 가자, 장미여관으로 >
작품경향
마광수 소설미학의 관점은 이른바 허구성과 개연성을 기본 원리로 채택하여 자유롭고 낭만적인 상상을 통해 인간과 성의 문제를 심리적 차원에서, 외화(外化)적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 이미 여러 편의 단편을 통해 자유롭고 무애한 상상의 세계를 소설화 한 그의 작품세계는, 기본적으로 묘사적리얼리즘 기법과 낭만적 환타지를 『권태』와 『광마일기』에서 진지하게 그려냈다. 그가 이념으로서의 리얼리즘 대신 묘사론적 기법의 리얼리즘으로 인물이나 대상을 그려내고자 한 것은, 인간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이 이성적인 것이든 환타지에 의한 공상에 속하는 것이든 모두 현실적으로 중요한 것이고, 그와 같은 생각이 궁극적으로 인간의 행복한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믿음을 그가 강력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마광수의 작품은 오늘날 한국 소설의 주류인 비판적 리얼리즘이나 혹은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세계와는 다른 독창적인 자기 세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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