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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은사 개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유익과 성장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은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자 일종의 달란트이다. 은사를 하나님께서 주심은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은사를 방치해두고 사용하지 않으면 은사의 의미는 퇴색되고 말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때에 은사를 사용하기 바라실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은사가 무엇인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은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게 사실이다. 본 논문에서는 은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은사를 개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살펴볼 것이다.
B. 은사란 무엇인가?
1. 은사의 이해
은사라는 용어는 신약 성경의 “카리스마타”(charismata)를 번역한 것으로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선물, 곧 은혜의 선물을 의미한다. 이는 그리스도의 몸에서 각 신자들이 몸 된 교회를 봉사할 수 있도록 영적인 능력을 주신 것이라 할 수 있다. 구약 성경에는 은사라는 용어가 한 번 나온다.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은사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에 모일 것이라 그 심령은 물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렘 31:12) 이 말씀에 보면 여호와의 은사는 곡식, 새 포도주, 기름, 어린양과 소의 떼와 같은 열매의 결과로 그 심령이 물댄 동산과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1)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유익과 성장을 위해 주어진다. 성령의 은사가 없으면 교회가 성장하지 못한다. 교회성장이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은사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교회성장이 일어났다는 것은 성령의 은사가 표출되었기 때문이다. 성령의 은사에 대해 거부반응을 가진 교회가 성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어떤 형태로든지 무지 중에 성령의 은사가 활용되었기 때문에 성장한 것이다.
2) 은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주어진다. 성령의 ‘은사’라는 말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카리스마’(charisma)다. 이 ‘카리스’의 의미는 ‘은혜’이다. 그러므로 카리스마는 그 말 안에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카리스마―성령의 은사―는 카리스―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기초한 것이다. 이 은혜는 아가페, 즉 하나님의 사랑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표현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그 분량에 따라 성령의 은사로 주어진다. 은혜와 사랑이 우리의 구원의 삶을 위한 것이라면 성령의 은사는 우리의 사역을 위한 것이다.
3) 은사는 성령에 의해 주어진다. 고린도전서 12장 11절을 보면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느니라”고 말한다. ‘그 뜻대로’라는 표현은 영적 은사를 분배하는 주권자의 뜻을 말한다. 그 주권자는 바로 성령이시다. 은사는 공로로 받는 것이 아니라 선물로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은사 자체보다도 은사를 주신 성령 하나님께 초점을 두어야 한다.
4) 은사는 교회의 지체들에게 주어진다. 고린도전서 12장 7절에는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고 같은 장 11절에는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외 없이 한 가지 이상의 은사는 주어져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교회의 구성원, 즉 지체라면 자신에게 주어진 성령의 은사를 잘 알고 활용해야 한다.
5) 은사는 특별한 영적 능력이다. 성령의 은사는 다음의 세 가지와 구분되어야 한다. 먼저 은사는 성령의 열매와 구분된다. 성령의 열매는 은사처럼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 복종함으로 맺어지는 것이다. 둘째, 은사는 그리스도인의 임무와 구분된다. 임무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것이지만, 은사는 특별한 지체들에게 서로 다르게 주어진 것이다. 셋째, 은사는 선천적인 재능과 구분된다. 재능이란 태어날 때, 때로는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개발되기도 하며 불신자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 하지만 영적 은사는 믿는 그리스도인에게만 주어진다.
2. 은사에 대한 다양한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