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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고등학교 독일어과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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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7차 고등학교 독일어과 교육과정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현재 우리나라는 외국어과에서 독일어, 프랑스어, 아랍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을 선택과목으로 교육하고 있다. 요즘에는 유럽어보다는 아시아권 언어(일본어, 중국어)를 선택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 독일어는 유럽에서 상당히 중요한 언어라고 말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1억 2천만 이상이 모국어 내지 공용어로 독일어를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그런 독일어를 어렵다는 이유로 피하려고 한다. 실제로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 2학년부터 배울 제2외국어의 신청을 받았었다. 독일어나 프랑스어는 어렵다는 이유로 써먹을 곳이 없다는 그런 이유로 많은 학생들로부터 외면당하였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중국어와 일본어를 선택했다. 때문에 기존에 학교에서 가르치던 독일어, 프랑스어 대신에 중국어와 일본어를 채택했다. 왜 학교에서 독일어가 밀려나고 있는 것인지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학습시설의 미비, 선호도 부족 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교육과정의 문제점으로 설명해 보려고 한다.
현행 교육과정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살펴보자.
현재 독일어과목은 1,2를 막론하고 교육내용이 심화되어 있다.
영어과와 비교를 해본다면 영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낱말은 아래와 같다고 한다.
7(7-a, 7-b) 단계 : 200 낱말 내외
8(8-a, 8-b) 단계 : 250 낱말 내외
9(9-a, 9-b) 단계 : 350 낱말 내외
10(10-a, 10-b) 단계 : 450 낱말 내외
(전체 1250 낱말 내외, 초등학교 30 낱말 외래어 포함하여 50낱말의 상용 외래어 사용 허용)
영어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접할 수 있다. 또한 요즘 영어 조기 교육의 영향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7학년 아이들에게 200낱말은 결코 무리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독일어는 사정이 다르다. 난생 처음 독일어를 접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학생들에게 500자의 낱말은 너무 무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영어로 생각한다면 2년을 넘게 배워야 500자 정도의 낱말을 습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독일어가 어렵다고 회피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언어 교육은 어릴 때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독일어라는 언어를 접해 처음 배우는 것인데, 학생들에게 500자의 낱말들을 교육과정에 나와 있는 그 많은 표현들을 가르친다면 학생들이 과연 그 것들을 모두 습득할 수 있을 것인가. 학습자 중심의 교육내용으로 많이 좋아졌지만 이렇게 독일어를 교육한다면 교육목표에 나와있는 독일어권의 일상 생활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고사하고 의사소통 능력도 배양할 수 없을 것이다. 학생들이 독일어가 어렵다고 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유럽의 경우에는 중학교부터 많은 학생들이 제 2외국어를 시작한다. 어린 나이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즈음이면 유럽의 학생들은 제 2외국어에 대해 상당한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 물론 그들은 우리보다 외국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또 어순도 비슷해 다른 언어도 우리보다 훨씬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우리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에 있는 유럽은 우리보다 많은 시간을 제 2외국어에 투자한다. 하지만 우리는 유럽어를 2년만에 해치우려고 한다. 그렇게 교육하고 있는 실정이면서도 교육목표에는 버젓이 ‘독일어권 국가의 상호이해 증진에 일익을 담당할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일반 선택 과목으로 권장한다.’ 또 ‘ 독일어권의 사교방식과 행동 유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과목이다.’ 라고 설정하고 있다. 우리가 2년 동안 독일어를 배우면서 과연 의사소통은 할 수 있는 정도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가? 우리나라 교육특성상 학생들은 입시위주로 공부하고 있다. 독일어과목은 학생들에게 공부하면 좋고 안 한다고 하더라도 그만인 그런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초, 중, 고등학교의 모든 생활을 고3, 즉 대학입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라 사실 독일어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독일어를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독일어를 열심히 가르친다기보다는 다른 과목 대체 시간으로 또는 자습시간으로 시험공부시간으로 종종 둔갑을 하게 된다. 이런 교육 현실 속에서 독일어가 (다른 외국어과도 마찬가지겠지만) 과연 우리가 설정한 목표대로 방향대로 나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이런 상태의 교육이 지속된다면 독일어과 교육이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지금 우리는 영어가 외국어의 전부인양 얘기하고 교육하고 말하고 있다. 우리의 외국어 교육이 너무 영어에만 편중되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독일어를 포함한 유럽어는 세계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는 언어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영어에만 편중된 교육, 학생들에게 잠재적으로 미국이 강대국이고 유럽은 그렇지 못하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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