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원회 학교 운영 의학 부모 참여기구
분야
hwp2) 정착
학교운영위원회는 1995년 시범실시 이후 1997년 정기국회에서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에 규정되었던 관련 조항이 ‘초·중등 교육법’에 규정되면서 그 기능이 확대되었고 1999년 사립학교에도 학교운영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초·중등교육법’이 개정·공포되었고 2000년 4월까지 사립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를 구성한 이후로 국·공립학교에는 심의기구로, 사립학교에는 필수적 자문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3) 구성 및 기능
학교운영위원회는 5인 이상 15인 이내의 교원대표, 학부모 대표 및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되는데 학교헌장 및 학칙의 제정·개정(사립학교는 법인 요청에 한하여 자문할 수 있다), 학교 예산·결산, 교육과정 운영 방법, 교과용 도서 및 교육자료 선정, 정규학습 종료 후 또는 방학 기간의 교육활동 및 수련활동, 초빙교원의 추천(사립학교에서는 제외되는 사항이다), 학교 운영지원비의 조성·운용·사용, 학교 급식, 대학입학 특별전형 중 학교장 추천, 학교 운동부의 구성·운영, 학교 운영에 대한 제안 및 건의, 학교발전기금의 조성·운용·사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사립에서도 국·공립과 마찬가지로 자문이 아닌 심의를 할 수 있다) 등의 사항에 심의(사립학교는 자문)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2. 경제적 수준에 따른 선호 학교
출처 :
제시된 통계자료는 김영화·이정희의 「학부모의 학교 선택 수요 분석」에서 서울시의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의 직업과 학생의 성적, 가정의 수입에 따른 선호 고등학교를 조사한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아버지의 직업이 상위 범주에 있을수록, 수입이 높을수록, 자녀의 성적이 높을수록 자립형사립고등학교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실제 고등학교 입학비율이 이러한 통계자료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이 통계자료를 통해서 자립형사립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아이들은 성적이 높거나 가정의 경제적 수준이 높은 아이들(두가지 조건이 모두 만족되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학부모의 자녀교육 지원활동
다음은 이두휴의 「자녀교육지원활동에 나타난 학부모 문화 연구」에서 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자녀를 둔 광주, 전남 지역의 학부모 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담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상,중,는 지위집단을 나타내며 상위 집단은 부모직업이 사업, 의사, 교수이었으며 학력은 대졸에서 대학원졸이었다. 지위집단 중은 회사원, 교사등의 맞벌이 부부였으며 고졸과 대졸이 대부분이었다. 하위 집단은 농업이나 상업, 회사원, 일용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중졸과 고졸이 최종학력이었다. 이러한 면담 내용을 통하여 지위집단에 따른 학부모의 교육관과 참여정도를 생각해 보도록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