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 동굴의 비유 , WHO, 이데아사상
분야
hwp1. 플라톤은 누구인가?
플라톤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객관적 관념론의 창시자이다. 그는 아테네의 명가에서 태어나 소년시절에 귀족으로서의 교육을 받고 20세 때에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다. 40세경 아테네 교외의 아카데미아에 학교를 열어 교육에 임하였으며, 또한 많은 저작을 썼다. 그의 철학은 피타고라스, 파르메니데스, 헤라클레이토스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 당시의 유물론자 데모크리토스의 사상과 대립하였다.
2. 플라톤의 이데아 사상
이데아(Idea)는 비물질적, 영원, 초세계적인 절대적 참실재이며 이에 반하여 물질적, 감각적인 존재는 잠정적, 상대적이고, 불안하며, 참실재가 아니다. 또한 이 감각에 호소하는 경험적인 사물의 세계는 이데아의 그림자, 모상(模相)이라는 이원론적 세계관을 내세웠다.
세계의 중심을 이루는 것은 세계 영혼이며, 인간의 영혼은 세계 영혼이 주재하는 이데아계에 있던 것으로 이 영혼은 불멸이며 이데아를 상기하는 것에서 진정한 인식이 얻어진다고 하였다.
감각적 지식은 단순한 억견에 지나지 않고 영혼에 의한 지적 직관으로써 상기되는 것이 참지식으로, 이들 양자 사이에는 합리적 지식인 수학적 대상의 지식이 있다. 인간에게는 육체에 임시로 머물고 있는 영혼에 의해 이데아계를 인식하는 곳에 인간의 최고의 기쁨이 있다.
그는 철학자가 현실 세계를 이 이상에 근접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아테네 귀족의 대표로서 이상적 귀족국가의 구상을 내놓고 철학자에 의한 지배를 제창하여 이 지배자 아래에 군인이 있고 그 아래에 상인이 있는 계층을 생각하였다. 이것은 그가 영혼에는 이성적, 의기적, 욕정적인 것이 있다고 한 것에 대응한다.
3.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
플라톤은 『국가』 제 7권 서두에서 동굴의 비유로서 이원론적 세계관을 묘사하고 있다. 이데아계를 태양의 세계라고 한다면 가시계는 지하의 동굴 세계라고 비유할 수 있다. 우리 인간은 그 속에서 태어날 때부터 손과 발에 쇠사슬을 차고, 이데아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감각적 경험을 실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수인과 같다. 그러므로 그들이 품고 있는 환영의 잘못을 지적하고, 이데아계로의 지향을 가르치는 것이 애지자인 철학자의 역할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