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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집단 따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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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과학 집단 따돌림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제목 차례】
Ⅰ. 서 론 1
Ⅱ. 집단 따돌림이란 2
1. 집단 따돌림의 개념 2
2. 집단 따돌림의 유형 2
3. 집단 따돌림의 원인 4
Ⅲ. 집단 따돌림의 실태 및 현황 9
1. 집단 따돌림의 피해 사례 9
2. 집단 따돌림의 실태 11
3. 집단 따돌림을 당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문제점 15
4. 집단 따돌림을 다루는 실태 17
Ⅳ. 집단 따돌림의 해결 방안 18
1. 교실과 학교에서의 교사의 역할 18
2. 학생 스스로의 역할 20
3. 가정의 역할 22
4. 사회의 역할 23
5. 사회복지기관 시설에서의 사업, 프로그램 23
6. 따돌림 피해학생에 대한 상담적 접근 24
Ⅴ. 결론 25
참고문헌 26
부록 27
Ⅰ. 서론
지난 2월 14일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휴대폰으로 촬영된 일명 ‘왕따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 동영상은 여러 명의 학생들이 피해 학생을 둘러싸고 손으로 머리를 치고 귀를 잡아당기는가 하면 가방을 뺏고 의자로 책상을 치는 등 집단으로 괴롭히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렇게 인터넷뿐만 아니라 TV, 신문등을 통해 사건화 되어 크게 보도된 이 동영상이 단순한 장난인지 아니면 정말 왕따를 시키는 장면인지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확실한 것은 피해자, 가해자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인터넷상에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의 실명,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까지 공개되어 가해자들은 무차별적인 비난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그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처음에 단순한 장난으로 이 사건을 무마하려던 학교측와 교장 역시 비난과 함께 조사를 받다 결국은 이 학교 교장이 자살하는 사태에 까지 이르렀다.
집단 따돌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서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주 콜롬바인 고등학교에서 1999년 발생했던 사상 최대의 총기난사 사건도 집단 따돌림에서 연유한 것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1998)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초중고교생 4명중 한 명꼴로 집단 따돌림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통계 자료를 보면 집단따돌림의 문제, 그것은 현재 우리 교육계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로써 부각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심각한 청소년 문제가 되었다. 뉴스와 신문에는 집단따돌림을 당한 아이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정신이상이 되고, 이민을 가는 등 집단따돌림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 사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급우를 괴롭힌 고등학생이 검찰에 구속되고, 피해학생 부모가 학교와 교육청에 그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집단따돌림의 문제는 이제 단순히 학교 차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이재분, 2002)에서 또래관계의 일환으로 조사한 집단 따돌림 현상에서 많은 아이들이 ‘따’ 될까봐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일과, 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한 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따돌림의 여러 사례와 연구를 종합해 보면 집단 따돌림이 가해자, 피해자, 학부모, 교사를 비롯한 관계자 모두에게 얼마나 고통을 주는 것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대책으로 작년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올 8월부터 시행되는 “학교폭력예방 대책에 관한 법안”에서는 급우를 ‘왕따’시키는 학생은 예전의 정학과 비슷한 ‘출석정지’ 등의 처분을 받게 되고 또 일선 학교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설치돼 가해 및 피해 학생 간 분쟁을 조절하게 된다. 이 법안을 살펴보면 주 해결책이 징계위주이고 예방교육이나 프로그램의 개발에 대한 언급이 없다. 또한 피해학생 보호 대책이나 전문 상담교사에 대한 규정이 미비하고 예산에 대한 대책이 없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집단 따돌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런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학교, 가정, 사회의 노력과 인식의 전환과 더불어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여기에서는 집단 따돌림의 개념과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 이슈화 되었던 사례와 선행연구들을 통해 집단 따돌림의 실태를 분석하여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Ⅱ. 집단 따돌림이란
1. 집단 따돌림의 개념
우리나라에서 집단 따돌림이란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이지메’라는 일본어가 소개되면서부터이다. 이 말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집단 괴롭힘’이려 이러한 괴롭힘의 결과는 고립과 따돌림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여기에서 생겨난 용어가 ‘왕따’, ‘은따’, ‘전따’이며 이들 은어를 피하기 위해 ‘집단 따돌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집단 따돌림의 문제는 일본에서 처음 대두된 것이 아니라 이미 1970년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연구가 처음 시작되었고 그 후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로 연구가 확장되었다.
Olweus(1987)는 괴롭힘을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다른 사람으로부터 계속적으로 공격을 받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P. P. Heinemann은 최초로 ‘mobbing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이것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영어에서 ‘mob’은 괴롭힘에 연관된 다수의 익명의 집단을 의미한다. 일본 국립경찰청은 이지메를 “특정한 개인을 위협하기, 밀치기, 또는 주먹으로 때리기 등을 포함하는 신체적 또는 언어적 공격과 피해자에게 고통을 주는 따돌리기와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심리적 압력”이라고 정의했다. 구본용(1997)은 집단 따돌림을 “두 명 이상이 집단을 이루어 특정인(혹은 특정 집단)을 그가 소속해 있는 집단 속에서 소외시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제약을 가하거나 인격적으로 무시 혹은 음해하는 언어적, 신체적 일체의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다.
강진령, 유형근(2001)은 집단 따돌림의 정의에 한번의 공격행동이기보다는 일정기간에 걸쳐 일어나야 하며, 힘의 불균형이 존재하고 약자에 대한 강력한 공격이 가해지고 있어야 하며, 언어적, 신체적, 심리적인 공격 행동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했다. 결국 괴롭힘이란 “공식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정의된 강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목적이나 만족을 위해 스트레스를 유발할 의도로 저항할 힘이 없는 사람들을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언어적으로 반복하여 공격하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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