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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예술사상론] 탈근대 주체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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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예술사상론] 탈근대 주체이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주체이론은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양사상사의 뿌리 깊은 흐름이다. 특히 근대 이후의 서양사상사는 그야말로 주체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주체이론들이 등장하였다. 따라서 이 글도 서양사상사의 주체이론을 이론적 근거로 삼아 작성되었다. 또 다른 이유는, 이미 깊숙이 진행되고 있는 전지구의 글로벌화 과정이 동양과 서양의 지리적 구분을 무의미하게 만들었으며, 그 결과 동양의 근대와 서양의 근대가 역사적으로 많은 차이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근대 이후의 사회문화적 현상은 실천적 의미에서 거의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쟌니 바티모, 박상진 역, 『근대성의 종말』, 부산 : 경성대학교출판부, 2003, 21-23쪽 역자는 쟌니 바티모Gianni Vattimo의 저서를 번역한 책에서 상당히 풍부한 바티모의 사상을 역자 서문에 담고 있는데, 여기서 바티모가 서구 역사, 특히 근대에 대한 서구인의 자기반성과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바티모는 ‘우리’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우리는 서구인뿐만 아니라 서구화된 지역의 사람까지 포함한다고 말했고, 인류 전체가 어떤 운명과 같은 것으로 인해 서구화되지 않았느냐는 바티모의 주장에 대해서는 역자인 박상진은 받아들여야 할 냉정한 현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