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핵심역량)의 경영 - 선택과 집중경영의 의미와 국내사례 및 외국사례
분야
hwpⅠ. 선택과 집중경영의 의미
Ⅱ. 선택과 집중경영의 외국사례
Ⅲ. 선택과 집중경영의 국내사례
I. 선택과 집중경영의 의미
현대 기업경영의 신조류 중의 하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역량(core competence)의 강화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우리나라 재벌기업들의 경우, 생활필수품부터 전략적인 사업(A to Z)에 백화점식, 선단식 생산시스템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고 아직도 일부에서는 이러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수익구조보다는 규모의 크기를 중시하던 과거의 경영에서는 집중보다는 분산에 중점을 두었다. 다각화라는 미명아래 '문어발식의 경영'이 선호되었으나 이러한 경영방식은 전문 분야만이 특화되고 집중된 세계 초일류기업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게 되었다.
과거의 경험론에 바탕을 두어 통념적으로 이용되는 '25-50-75'이라는 경영의 법칙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즉, 기업들은 다각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지만 25%에 해당하는 제품만이 그 기업의 효자상품에 해당한다. 하지만 매출액 기준으로 볼 때, 겨우 생산량의 25%에 해당하는 효자상품들은 전체매출액의 50%를 차지하고 기업이익의 75%를 차지한다는 결과는 선택과 집중의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기업의 다각화는 결국 수익의 관점에서 볼 때 수익을 내지 못하는 많은 제품들이 수익을 내는 제품의 수익마저 잠식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기업은 힘의 분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기업의 역량을 핵심사업부문에 집중함으로써 오히려 기업의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