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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심리] 학교폭력에서 `방관자` 유형 학생에 대한 교육지도 방안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방관자’ 유형 학생에 대한 교육지도의 필요성
2. 방관자 유형의 학생들에 대한 분석
2.1 방관자 유형 학생의 사례
2.2 ‘방관자’ 유형의 학생의 행동 원인 분석
3. 방관자 유형 학생에 대한 교육지도 방안
3.1 평소의 생활지도
3.2 구체적 지도 방안 및 교육 프로그램
4. 요약 및 결론
본문내용
1. ‘방관자’ 유형 학생에 대한 교육지도의 필요성
학교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로 시간이 갈수록 그 심각성을 더해왔던 학교 폭력이 최근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의 연이은 자살로 그 본질적인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의 필요성에 대한 각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한 사회적 반응은 모두 가해자 학생에 대한 처벌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며, 교육 당국에서 내놓는 학교 폭력에 대한 대책 역시 ‘가해자-피해자’ 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론 학교 폭력의 1차적 관계자인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의 문제가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임은 분명하지만, 학교 폭력이 학생들의 자살로까지 이어지도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이외, 다른 학교 관계자들이 학교 폭력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알고 있었다면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모르고 있었다면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도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한 학교 혹은 학급 내에서 동료 학생이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는데도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못지않게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관련자로 간주될 수 있다.
기존의 연구에 따르면, 학교 폭력에 있어서 학생들의 역할 유형에는 가해자, 조력자, 강화자, 방어자, 방관자, 피해자의 여섯 유형이 있는데 이 중 방관자는 학교 폭력에 반응하지 않고 피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2011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학교폭력 역할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범주는 ‘방관자’였으며, 그 비율은 무려 60%에 이르렀다는 것을 밝혔다. 이 ‘방관자’ 유형의 학생이 학교 폭력이라는 사태 내에서 대다수의 학생 유형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해자, 피해자 학생 뿐 아니라 이러한 ‘방관자’ 유형의 학생에 대한 교육적 지도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언론에서 흔히 보도되고 또한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바와 같이, 학교 폭력으로 인한 자살이라는 극단적 상황은 이를 주위에서 알아차리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기만 했다면 막을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또래 친구가 그러한 상황에 이르도록 고통을 겪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알아차리고 무언가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학교 폭력을 해결하고 파국적인 상황을 막는 하나의 예방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렇게 학교 폭력에 대한 예방과 해결의 차원 못지않게, 학교 내 대부분의 학생들이 해당하는 ‘방관자’ 유형의 학생들이 학교 폭력을 방관하면서 경험하게 될 잠재적 교육과정은 이 학생들을 위해 교육적인 측면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방관자’ 유형의 학생들은 학교 폭력의 사태를 지켜보고 그것을 방관함으로서, 잘못된 권력관계에 대해 묵인하는 셈이 된다. 이에 대해 아무런 교육적 지도가 행해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경향은 분명히 학생들에게 잠재적 의식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이는 폭력이라는 옳지 못한 행위에 대한 둔감함, 잘못된 권력관계와 그로 인한 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타인에 대해 무관심해지는 이기주의와도 연결된다. 따라서 ‘방관자’ 유형 학생에 대한 교육은 학교폭력의 예방 및 해결차원에서 뿐 아니라 학교교육이 추구하는 바람직한 공동체 교육, 가치 교육의 추구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