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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Ⅰ. 머리말
1.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과 그 방법
2. 기존 연구사 검토
Ⅱ. 2007 개정 교육과정 내에서 고전문학의 위상
Ⅲ. ‘문학교육’에서 ‘고전교육’의 분리
1. 왜 하필 ‘고전’을 국어교육에서 분리하려는가?
2. 고전문학의 특수성
(1)고전문학의 형식적 특수성
(2)고전문학의 역사적 특수성
Ⅳ. 2011 개정 교육과정에서의 ‘고전문학’
Ⅴ. 맺음말
* 참고문헌
1. 왜 하필 ‘고전’을 국어교육에서 분리하려는가?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국어교육의 목표를 언어기능 신장에 놓고 각 영역들의 내용을 텍스트 도구로서 활용하려는 방식은 우리나라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매우 큰 특성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기능주의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현재의 국어교육에서 그 피해의 영역이 고전 문학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다. 현대문학교육 그리고 문법교육역시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 자료로써의 역할만 강조되면서 그 위상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현대문학은 고전문학과 함께 ‘문학’으로 같은 범주로 묶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왜 굳이 고전문학교육을 국어교육에서 분리, 독립시켜 가르치고자 하는 것인가?
물론,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대문학과 문법에서 이뤄지는 교육 역시 의사소통측면을 중시하는 국어과 교육 목표 안에 있을 때에는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측면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위상을 잃어버리고 있음은 분명 사실이다. 그렇기에 이들 영역의 독립성이 마련될 필요성을 본고에서도 인정하는 바이다. 특히 문학은 인간의 형성이나 자아의 실현, 그리고 미적 감수성과 예술의 총체성 등을 담보하고 있는 홍미애, ｢국어과 교육에서의 문학교육 현황에 대한 고찰｣,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1993. p, 22.
인간적, 예술적 가치를 담고 있다. 이러한 문학이 타 영역과 구별되는 특수한 측면이 무시되지 않도록 문학교육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현대문학과 고전문학교육은 공통을 이루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다른 영역들 사이에는 ‘국어’라는 테두리 안에 묶일 수 있는 연결고리가 존재한다. 적어도 이들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로 텍스트가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국어’를 사용한다는 공통을 이루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지만 다른 영역들과는 달리, 고전은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이 매우 크게 때문에 국어과 교육과정 내에 함께 묶여 있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물론, 고전문학교육은 국어교육, 문학교육과 ‘공통성’을 지니고 있음을 한창훈,｢古典詩歌의 文學敎育的 價値 : 을 예로 하여｣, 한국시가연구 8, 韓國詩歌 學會, 2000. p, 161.
부정할 수만은 없다. 그렇지만 고전만이 가지고 있는 ‘상대적 개별성’ 본고에서 말하는 ‘상대적 개별성’은 한창훈의 ｢古典詩歌의 文學敎育的 價値 : 을 예로 하여｣에서 발췌하였다. ‘상대적 개별성’은 타 영역과는 다른 고전문학의 개별적인 특성을 이야기한다. 본고는 이러한 ‘상대적 개별성’을 근거로 하여 궁극적으로 고전문학을 국어교육에서 분리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에 주목하여
김대행, 국어교과학의 지평,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5.
김명길,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의 특성 연구｣,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9.
김현정, ｢고전시가의 가치 교육을 위한 이론적 전제의 고찰｣, 한국어교육학회지, 한국어교 육학회, 2008.
김홍규, ｢고정문학 교육과 역사적 이해의 원근법｣, 현대비평과 이론, 한신문화사, 1992.
박경주, ｢고전문학 교육의 연구 현황과 전망｣, 고전문학과 교육, 청관고전문학회, 1999.
서유경, ｢국어과 교육과정에서의 고전문학교육 위상 정립을 위한 연구｣, 고전문학과 교육,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2005.
염은열, 고전문학과 표현교육론, 역락, 2000.
한창훈, ｢古典詩歌의 文學敎育的 價値 : 을 예로 하여｣, 한국시가연구 8, 韓 國詩歌學會, 2000.
홍미애, ｢국어과 교육에서의 문학교육 현황에 대한 고찰｣,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1993.
2011년도 개정 교육과정 관련 학술대회 자료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