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인수합병] 대우자동차와 GM대우의 합병사례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대우자동차
Ⅲ. 다국적기업 GM
Ⅳ. GM의 대우자동차 인수를 통한 이익
Ⅴ. 협상과정
① 본협상 전단계
② 협상전 대응양상
③ MOU체결
④ 양해각서(MOU) 체결평가
⑤ 마지막협상
Ⅵ. 상세한 타결내용
Ⅶ. 대우차 매각 협상의 의의 및 효과
Ⅷ. 결론(협상에서 드러난 문제점 분석)
- 대우매각일지
- 참고 기사목록
본문내용
Ⅰ. 서론
대우자동차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인수키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불확실성 중 하나에 대해 해결의 가닥을 잡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한때 우리나라를 상징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던 이 회사가 어쩌다 이런 수모를 겪게 됐는지, 과거에 대한 회한과 앞날에 대한 걱정이 또한 작지 않음을 느낀다. 연산 100만대가 넘는 대우차의 실패는 노사 양쪽 모두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검증되지 않은 해외투자를 방만하게 전개한 최고 경영진과 무리한 경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 기업문화도 문제였지만 시도 때도 없이 계속되어 온 과격 노조운동은 이 회사 몰락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결국 한 회사의 불안정한 노사관계가 회사 종사자들은 물론 국가경제 전체에 얼마나 큰 해악을 줄 수 있는지를 대우차는 실패사례로 보여주었다. 이번 협상타결은 가장 규모가 큰 부평공장 인수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밖에 할 수 없으며 매각 조건들이 거의 대부분 GM쪽 주장대로 진행된 것도 추후 논란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지만 이러한 사례의 연구는 국가간 또는 기업간의 협상에 대해 배우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줄 수 있으리라 판단되어 분석 사례로 선택하게 되었다.
Ⅱ. 대우자동차
①. ‘세계경영’ 도박의 실패 = 대우차는 50년대 미군 차량을 개조해 팔던 ‘신진자동차’가 모태로, 신진은 닛산의 블루버드를 조립생산하던 새나라자동차를 인수한 뒤부평공장에서 도요타의 코로나 등을 조립 생산하던 70년대초만해도 국내 1위 자동차업체였다. 72년 도요타의 철수 이후 50%의 지분을 인수한 GM과 손잡고 ‘GM코리아’로 사명을 바꿨으나 GM의 모델 시보레1700을 들여다 조립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오일쇼크로 현대의 포니와 기아의 브리사를 당하지 못한 채 76년 산업은행관리체제로 넘어가자 다시 간판을 ‘새한’으로 바꿨고 대우가 78년 산은의 보유지분을 인수한 뒤 82년 경영권을 장악하면서 대우차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