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포스트모던 문화]영화에 나타난 포스트모더니즘-블레이드러너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본론
가. 블레이드 러너의 줄거리
나. 에 나타난 포스트모던적인 요소
ⅰ.향수 양식
ⅱ.공간적 혼성모방(패스티쉬)
ⅲ. 탈장르화
ⅳ.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복제인간
ⅴ. 자본주의적인 모순을 비판과 더불어 미래를 부정적으로 바라봄
ⅵ. 페미니즘적인 시각
ⅶ. 패러디
Ⅲ. 결론
본문내용
나. 에 나타난 포스트모던적인 요소
ⅰ.향수 양식
는 2019년, 즉 미래의 지구의 모습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 나타난 미래의 모습은 관객에게 낯설지가 않다. 인조인간이라는 설정과 기계화된 도시, 날아다니는 비행물체 등의 묘사는 현대에서 아직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에 나타나는 미적 가공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결코 낯설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인공 레이첼의 헤어스타일과 복장은 40~50년대의 복고풍을 연상시키고, 옛날 중국의 거리, 구식 텔레비전, 16세기부터 피기 시작하였던 담배 시가 등의 모습은 성인 관객들에게 향수적인 욕망을 자극시키는데 충분하다. 그러므로 이 영화는 환유적으로 역사 영화 또는 향수 영화이다. 과거의 삶 전부를 보여주지 않아도, 복고적인 스타일의 미적 가공물들은 오히려 과거 시기의 특정한 예술 대상들의 느낌과 형상을 재현함으로써 과거의 느낌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좌)영화 의 주인공 레이첼의 복장. 우)40‘~50’년대 배우 오드리헵번.
레이첼의 복장은 40‘~50’년대의 스타일과 비슷함을 알 수 있다.
서양의 전통 영화에 많이 볼 수 있었던 부엉이. 미래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부엉이라는 소재 역시 관객으로 하여금 과거를 환유시키게끔 한다.
미래의 기계화된 도시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고딕 건축 양식의 건물에 주인공, 데커드가 매달려 있다. 이처럼 이 영화는 곳곳에 과거를 환유할만한 시각적인 소재들을 등장시킨다.
이 영화는 어떤 초보적 단계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곧이곧대로 모험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한편, 성인 관객들은 구식의 미적 가공물들을 통해 향수적인 욕망을 만족시키도록 한다. 비록 1980년대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영화 속의 모든 것은 그러한 즉각적인 현대적 관련성을 희박하게 하고, 향수적인 물건을 등장시키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면서 마치 이야기가 어떤 막연한 향수적 과거, 말하자면 역사를 초월한 영원한 1930년대에 놓여진 것만 같이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프레드릭 제임스, 포스트모더니즘과 소비사회, 251면
ⅱ.공간적 혼성모방(패스티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