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작문] 통신언어 사용의 문제점과 개선방향-1](/thumb/470/469082-0001.gif)
![[국어작문] 통신언어 사용의 문제점과 개선방향-2](/thumb/470/469082-0002.gif)
![[국어작문] 통신언어 사용의 문제점과 개선방향-3](/thumb/470/469082-0003.gif)
![[국어작문] 통신언어 사용의 문제점과 개선방향-4](/thumb/470/469082-0004.gif)
![[국어작문] 통신언어 사용의 문제점과 개선방향-5](/thumb/470/469082-0005.gif)
![[국어작문] 통신언어 사용의 문제점과 개선방향-6](/thumb/470/469082-0006.gif)
분야
hwpⅡ.통신언어 사용실태
Ⅲ.통신언어 사용의 긍정·부정적 영향
1.긍정적 영향
1)효과적인 감정표현
2)유대감형성
2.부정적 영향
1)소통단절
2)올바른 국어사용에 문제
Ⅳ.개선방향
Ⅴ.결론
참고문헌
1.긍정적 영향
1)효과적인 감정표현
통신언어들은 우리 사회의 규약인 어문규범을 파괴한다는 비난을 받지만, 나름대로의 출현 이유가 있고 대개 의사소통이라는 언어 본래의 기능에 잘 부합되므로 언어학적으론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웃는 표정), ㅠ.ㅠ(우는 표정), -－-;(진땀 흘리는 표정) 등의 표정 문자는 말하는 이의 태도나 감정을 표현하는 억양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통신언어는 감정표현을 더욱 더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하세여(하세요)’ 등 새로운 변이형과 ‘마니(많이)’ 등 소리 나는 대로 적은 표기, 간간이 등장하는 사투리, ‘당근이지(당연하지)’ 등 신조어 등은 표준어만을 이용하며 맞춤법을 준수하는 단조로움을 피해서 남의 눈길을 끌거나, 더 부드럽고 재미있는 표현으로 분위기를 좋게 만들려는 방편으로 추측된다.
2)유대감형성
예전의 젊은 세대들도 생략, 축약, 첨가 등을 이용한 어휘의 변형을 가지고 언어를 유희의 도구로서 사용한 경우가 많았다. ‘노털까(술 마실 때 술잔을 놓지도 말고, 털지도 말고, ‘카’하는 소리도 내지 말기)’, ‘우심뽀까(우리 심심한데 뽀뽀 할까)’ 등은 고전적인 사례가 되어왔다. 이러한 음운변형은 통신 언어에서 자판을 적게 칠 수 있다는 경제성의 장점으로 인하여 통신 사용자들이 널이 사용하는 방법이 되었다. 그리고 생략, 축약, 첨가 등 음운의 변화의 과정 속에서 나타난 조어 형성자의 기발한 생각과 재치가 나타나는 재미가 사용을 촉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또한 이러한 재미를 공유함으로써 통신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 유대감이 형성된다.
이런 일탈이 개인이나 소규모 집단의 영역에서 향유되는 것을 우려의 대상으로 보면서 비난할 필요는 없다. 이것이 공적인 상황으로 확대되어 발생하는 사회적인 소통의 단절이 두려울 따름이다. 이것이 일종의 집단 내부에서만 통용되기 때문에 특정한 집단의 결속력을 강화시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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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윤(2009), 「통신 언어의 사용 실태 분석」, 고려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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