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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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2. 특수교육의 개관
1)특수교육의 정의, 목적, 필요성
2)특수교육의 유형
3. 특수교육 실현의 장 ① - 특수학교(분리교육)
1) 현황
2) 문제점 및 해결방안
(1)문제점
(2)해결방안
4. 특수교육 실현의 장 ② - 통합교육
1)현황
2)문제점 및 해결방안
(1)문제점
(2)해결방안
5. 특수교육의 유형 간 비교
6. 결론 및 제언
※별첨
◉신림초등학교와 서울정문학교 인터뷰 내용
1)특수교육의 정의, 목적, 필요성
우리는 신문과 뉴스 같은 혹은 일상생활 속에서 특수 교육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특수교육의 정의는 ‘시청각장애·지체부자유·정신지체 등으로 통상의 학교나 일반학급에서는 교육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학생을 위하여 특별한 학교·학급을 마련하고, 각 장애의 특성에 맞는 교과과정에 따라 실시하는 교육’ 네이버 백과사전 검색결과
이다. 그런데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은 우리가 특수교육에 대한 정의를 너무 표면적으로만 받아들이지 않는가이다.
한현민, 「장애와 특수교육요구 : 개념적 고찰」,『특수교육저널 : 이론과 실천』제 1권 1호, 한국특수교육문제연구소, 2000, p. 59.
특수교육의 정의를 알아봄에 앞서 우리는 ‘장애’와 ‘요구’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 특수 교육에 있어서 ‘장애’란 단순히 ‘손상’이나 ‘불리’ 혹은 모든 능력의 불능(不能)을 의미하기 보다는 특정 기능영역에서의 ‘무능’(無能)으로 보아야 한다. ‘무능’이란 사람 그 자체를 평가하는 의미가 아니라 그 사람이 지니고 있는 하나의 조건, 즉 ‘개성’과 같다. 다시 말해서 장애란 다른 사람보다 뒤떨어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능적으로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른 개성을 가진 상태를 의미한다. ‘요구’ 역시 ‘차이’(불균형), ‘결여’(부족), ‘곤란’(어려움)만이 아닌, ‘지원’(도움)이나 ‘선호’까지 모두 포괄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장애’와 ‘요구’는 밀접한 연관관계가 성립하는데 장애를 지닌 아동은 ‘요구’가 있다. 장애를 지닌 아동은 ‘교육’을 요구하며, 교육받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요구한다. ‘특수교육’은 장애를 지닌 아동의 특수한 요구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수한 요구를 지니는 아동은 비단 장애를 지닌 사람만이 아니다. ‘장애아동’은 특수한 요구를 지닌 대표적인 집단일 뿐이다. 특수한 요구를 하는 집단은 장애아동 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존재한다. 앞의 글, p. 60.
이효자 외 9명, 「교육과정해설(총론)」,『특수학교 교육과정 해설』, 교육과학기술부, 2008, p. 56.
이런 ‘장애’와 ‘요구’개념에 입각하여 특수교육을 정의하자면 특수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과 관련서비스를 시행하는 교육’으로 정의할 수 있다. 법률상의 특수교육 규정을 보다 구체화해서 진술하면, 법률상 정의는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자’로 진단‧평가되었고, 차별화된 교육적 요구를 가진 학생들에게 개별성이 강조된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특수교육이 가지는 목표는 무엇일까? 제7차 특수학교 교육과정(교육부 고시 제1998-11호)을 보면 특수교육의 목표를 학교 급별로 구분해서 제시하고 있는데(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이 모든 것을 종합하여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일상생활 자립을 통한 사회통합’이 특수교육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특수교육을 통하여 장애아동들은 성인기가 되어 본인 스스로 교육(재사회화)을 받고 독립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 주류사회에 적응하여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기능적인 역량을 고취시키고 궁극적으로 사회통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 특수교육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특수교육은 왜 필요할까? 우선 장애를 지닌 특수아동은 대한민국의 시민으로서 교육을 받을 권리와 의무가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교육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이 의무는 우리나라 헌법 제 31조 규정에 근거하고 있는데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라는 규정이 이에 해당한다. 이 규정에 따라 그 하위법인 교육기본법은 제4조의 규정을 통하여 교육받는 대상자의 “성별, 종교, 신념,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 또는 신체적 조건 등”을 사유로 한 교육적 차별이 정당화 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있다. 한현민, 위의 글,. p.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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