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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1. 1990년대 의류 스타일 트랜드
1-1. Futurism
1-2. Minimalism
1-3. Ecology
2. 1990년대 의류 소재 트랜드
2-1. 1990년대 초반의 소재 트랜드
2-2. 1995년의 소재 트랜드
2-3. 1997년의 소재 트랜드
2-4. 1990년대 후반의 소재 트랜드
1990년대는 세기말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하여 미래에 대한 환상과 희망이 가득했던 시기였다. 경제적 다극 체제, 유로화의 사용, 정보화 시대 대두, 글로벌리즘(Globalism)의 확산 등 사회적으로 여러 변화가 일어나면서 의류 분야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시도되었다.
1. 1990년대 의류 스타일 트랜드
1-1. Futurism
1990년대는 1980년대에 이어 포스트모더니즘이 계속 주요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의류 분야에서는 절충주의와 기존 규범에 대한 해체 양상, 즉 해체주의가 나타났다. 고전적인 가치 체계 대신 다양성과 가변성을 수용하고 독자성을 지키기보다 상호 교류하는 현상이 확산되었다. 즉, 양식이나 주제가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태도, 즉 비평 관점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퓨처리즘(Futurism)이 나타났다. 정해진 관념과 규칙에 반대하여 나타난 해체(Deconstruction)로 인해 옷의 모양이 다양해졌고,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새로운 소재가 의복에 사용되었다.
위 사진들은 퓨처리즘의 특성을 대표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사이버라는 테마 하에 라미네이트 가공이나 셀로판, 철분이 들어간 섬유 등을 사용하여 미래적인 빛의 광택감이나 반사감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옷의 형태 역시 기존과는 다른 독특하고 창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 Minimalism
1990년대에는 젠 스타일(Zen style)이라는 주제 하에 동양의 선(Line) 사상과 서양의 미니멀리즘(Minimalism)이 만났다. 이는 과거와 현재가 만난 것이었다. 사람이 만든 부분보다는 스스로 그러한 자연스러운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졌고 컬러의 사용이 극도로 절제되었다. 이는 뭔가를 더하는 것보다는 덜어냄의 미학이 돋보이는 스타일이었다.
이옥희 외 저, 교학 연구사
베아테 슈미트, 잉그리드 로쉑 저, 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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