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팬택의 문제점
3. 팬택의 향후전망
1. 팬택의 현재실정
팬택계열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신사옥 ‘팬택계열 R&D 센터’로 본사 이전을 완료, 상암동 시대를 개막했다.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에 위치한 ‘팬택계열 R&D 센터’는 지상 22층, 지하 5층, 연면적 2만평 규모로 생산 인력을 제외한 2천여명의 팬택계열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지난 2005년 1월 착공 이후 2년여 만에 새 둥지를 틀게 되었다.
특히 이번 본사 이전 작업은 지난달 19일 채권단의 기업 개선작업 개시 결정 직후에 이루어져, 팬택계열의 ‘새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의 의미를 지니게 됐다.
또한 팬택계열은 지금까지 서초동과 여의도 등 5개 건물에 분산돼 있던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의 연구소와 본사 부서를 한 지붕 아래 통합 운영함에 따라 업무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워크아웃에 들어간 팬택계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토요일 출근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연구소 직원들은 대부분 사실상 토요일을 반납하다시피 하고 제품 연구 와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14일 "업무가 있는 임직원들이 토요일에도 자율적으로 출근을 하고 있다"며 "워크아웃 개시 이후 달라진 회사 분위기를 반영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에서 토요 근무에 대해 한번도 공지를 하지 않았다"며 "워크아웃을 조기에 졸업하고 회사를 새롭게 재탄생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400억원의 브릿지론 지원으로 몇 달동안 공급 중단됐던 부품 및 시험자재 공급에 숨통이 트임에 따라 연구소 직원들은 그동안 진척됐던 제품 연구 및 개발을 다시 활발하게 진행시키느라 토요일을 모두 반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