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변화하는 가족구성원들에게 가족생활교육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시오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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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x현대사회의 변화하는 가족구성원들에게 가족생활교육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시오.
서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현대 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혼 및 재혼 사건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재혼 이후, 다시 이혼을 하는 과정은 부부에게도 상처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들을 더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혼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재혼 이후 이혼으로 다시 이어지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재혼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생활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유형으로,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동거 가족으로서 아이를 양육하고 기르는 가정들도 더러 있는데, 이는 가족이라는 개념 및 범주가 다양화되면서 발생한 신개념의 가족이다. 문제는 이혼-재혼을 반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동거 대상을 바꿔가면서 살아가는 이들도 있다. 이는 재혼가정과 마찬가지로 자녀들에게 매우 큰 상처를 안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내 마음에도 아픈 감정이 들게 한다.
이 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세우기 위하여, 다음의 본론에서는 재혼 가정의 이혼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이해한 다음,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가족생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본론
재혼가정의 이혼에 대한 이해
재혼에 대한 이해
재혼은 결혼의 역사와 함께 해온 혼인 형태이다. 우리나라에서 재혼에 대한 이해는 시대에 따라 다르다. 우리나라 고려시대는 재혼에 대해 비교적 자유로웠다고 할 수 있다(정성희, 2011). 고려시대의 충선왕(忠宣王, 재위 1308~1313)은 3남 4녀의 전혼자녀가 있는 재혼 여성과 결혼하였는데, 이 여성의 전혼자녀들은 왕의 혈연이 아니지만 모두 왕족의 대우를 받았다. 고려 시대에는 사회문화적으로 재혼가족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을 두지 않았다. 반면, 조선시대는 여성의 재혼뿐만 아니라 남성의 재혼에 대해서도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회문화적 기반을 형성하였다. 당시에는 유교적 이념 아래 부부의 정절을 중요시하고 재혼을 부도덕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조선 성종 때 완성된 경국대전은 유교 사상을 기반으로 한 조선의 헌법으로 과부의 재가금지법과 서자의 과거 금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조선시대 재혼가족은 법과 제도에 의한 차별을 받았다(국사편찬위원회, 2019). 따라서 재혼에 대한 사회문화적 편견은 유교사상을 기반으로 한 조선 시대 이후 형성되었다.
현대의 우리나라는 ‘일부일처제’를 법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중혼(重婚)과 복혼(複婚)을 허락하지 않는다. 민법 제810조 규정에서 배우자 있는 자는 다시 혼인하지 못한다고 중혼(重婚)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재혼에 대해 서는 남녀에게 다른 법을 적용했었다.
남주연. (2017). 재혼을 고려중인 중년 기독여성의 심리갈등 경험연구.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박화영. (2020). 개신교 남성 목회자의 재혼 경험 연구.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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