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및가족치료_가족상담 및 가족치료의 발달배경이 된 초기이론인 보웬의 다세대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이론의 주요개념을 정리하고 보웬 이론의 주요개념 중 가족상담가로서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념을 하나 선택해 가족상담가의 관점에서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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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가족상담 및 가족치료의 발달배경이 된 초기이론인 보웬의 다세대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이론의 주요개념을 정리하고 보웬 이론의 주요개념 중 가족상담가로서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념을 하나 선택해 가족상담가의 관점에서 논하시오.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보웬의 다세대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이론의 주요개념
(2) 가족상담가의 관점에서 논하는 보웬의 ‘자기분화’
Ⅲ.
결론
Ⅳ.
참고문헌
Ⅰ. 서론
21세기가 되면서 사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이전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다양한 가족과 관련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우리나라는 특히나 유교적인 문화권 아래 가족의 정상성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었고, 그 결과 가족 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있어 침묵해야 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했다.
하지만 이제는 가족 간의 문제나 가족의 문제가 개인에게까지 확대되는 등의 문제에 있어 가족 상담이라고 하는 방법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제시되고 있는 요즘 그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의 발달 배경이 된 보웬의 이론에 대한 탐구는 유의미한 시사점을 던져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보웬의 주요개념을 정리하고, 그중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념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가족상담가의 관점에서 논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보웬의 다세대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이론의 주요개념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에서 치료란 인간 행동의 정신의학적 직관이나 임상적 판단 위주에서 벗어나 보다 객관적이고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웬은 가족을 하나의 체계이자 정서, 인간관계 체계의 결합체로 보았다. 보웬은 가족치료를 통해 가족 구성원을 자아 집합체로부터 분리시켜 독립시키고 자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보웬이 제시한 주요 개념은 자기분화, 삼각관계, 핵가족 정서체계, 가족 투사 과정, 다세대 전수 과정, 정서적 단절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기의 개념의 내용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로 자기 분화는 보웬 이론의 핵심적인 개념이다. 분화란 개인이 자신만의 방식에 따라 기능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이르는 말이다. 이것은 정신 내적 분화, 대인관계적 분화로 세분화 될 수 있다. 정신 내적은 감정을 반사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과 감정과 감정 과정을 분리시킬 수 잇는 능력을 의미한다. 가족과의 대화에 있어 감정이 격해져 욱하는 마음에 내지르는 것이 아닌 자신의 상태나 감정에 대해 조리있게 전달하는 능력인 셈이다. 대인관계적은 자신과 타인을 분리하는 능력이다. 독립적이고자 하는 힘인 개별성과 다른 사람의 명령에 따르도록 하는 힘인 연합성의 상호작용이 자기 분화의 정도를 결정짓는 것이다. 결국 두 힘이 균형을 이루는 것을 분화라고 하며, 개별성과 연합성의 불균형은 융합 또는 비분화라는 개념으로 제시한다.
삼각관계는 체계의 요소로, 두 사람이 자신의 정서적 혹은 정신적 문제에 또 다른 제3자를 끌어들이는 삼인 체계의 적서적 역동을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 내의 두 사람은 서로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불안을 제3자에 초점을 맞추면서 완화시키는 것이다.
세 번째는 핵가족 정서체계이다. 자기 분화가 낮은 사람의 결합일수록 부부의 자아는 융해되어 공동 자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부부 사이의 문제를 자녀에게 투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큰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이후 이 자녀의 분화수준을 결정하는 요소이기도 하므로 중요하게 다뤄질 필요가 있다.
네 번째는 가족 투사 과정이다. 자기 분화 수준이 낮은 부모는 미분화에서 오는 불안을 삼각 관계를 통해 회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문제는 그 제3자가 자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핵가족 정서체계에서 서술한 바 있다. 부모의 자녀 중 가장 유아적이고 정서적으로 취약한 자녀는 투사 대상이 되며, 부모가 자신의 미분화를 자녀에게 전달함으로써 미분화가 세대를 거치면서 진행되는 것이다. 결국 투사 대상이 된 자녀는 부모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다.
다섯 번째는 다세대 전수 과정이다. 이를 통해서는 한 세대로부터 다음 세대로, 또 그 다음 세대로 정서나 감정, 주관적으로 결정된 태도, 가치나 신념이 전수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정서적 단절이다. 이것은 자녀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해결하지 못한 세대간의 미분화와 그와 관련된 정서적 긴장을 관리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융해의 정도가 심한 사람은 가족간의 정서적인 접촉을 회피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투사 과정에 지나치게 개입된 자녀가 오히려 부모와의 접촉을 끊는 행위를 하기도 한다. 정서적 단절을 피하기 위해서는 원가족과의 접촉을 통해 분화를 촉진하고, 해결되지 못한 애착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영하, 가족각본의 목회상담 적용에 관한 연구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과 인생각본의 비교를 중심으로, 한세대학교, 2013, 1~14
(2) 가족상담가의 관점에서 논하는 보웬의 ‘자기분화’
한 개인의 분화는 그 개인이 원가족으로부터 정서적으로 얼마나 분리되었고 독립되었느냐를 의미하는 것이다. 가족상담가의 입장에서는 가족상담이나 치료를 위해 이 문제를 처음으로 의뢰한 내담자의 분화 수준을 파악하고, 가족 구성원의 분화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이 분화에 대한 개념을 상담가의 입장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보웬은 자아분화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자아분화 척도를 제시하였는데, 가장 분화된 상태의 수치를 100으로 두고 가장 분화되지 않은 상태의 수치를 0으로 두어 직관적으로 그 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총 100이라고 하는 범주로 구성된 이 자아분화수준 평가의 척도는, 총 4단계로 구분될 수 있다. 내가 상담가라면, 이 자아분화 척도 검사지를 활용하여 우선적으로 내담자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담자의 가족의 분화 수준을 파악하여 상담에 활용할 것이다.
가장 낮은 수준의 자아분화 수준을 가진 사람들은 0에서 25 사이로 그 수치가 측정된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에 확신이 없고 타인의 감정이나 반응에 민감하며 의존적으로 굴어 대인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 모든 관심이 사랑받고, 사랑하는 것에 있다. 이 수준에 놓인 사람들은 즉각적인 치료 목적의 상담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상담을 통해 충분히 그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인 낮은 자아 분화 수준을 가진 25에서 50 사이의 수치값을 가지는 이들에게는 특히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융합의 정도는 심하지 않지만 자아정체감이 분명하지 못해서 자기 신념과 의견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스트레스가 과다한 상황에서는 쉽게 그 의견이 변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들은 목표 지향적인 행동을 하긴 하지만, 이것은 자신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타인의 인정을 구하기 위함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자신의 분화수준을 높일 수 있는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네이버, 자기분화, 2023.09.21., //blog.naver.com/mindgreenda/222695147567
Ⅲ. 결론
지금까지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가 발달 배경이 된 초기 이론인 보웬의 다세대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의 주요 이론에 대해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중에서도 ‘자기분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 노력이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
Ⅳ. 참고문헌
1. 이영하, 가족각본의 목회상담 적용에 관한 연구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과 인생각본의 비교를 중심으로, 한세대학교, 2013, 1~14
2. 네이버, 자기분화, 2023.09.21., //blog.naver.com/mindgreenda/2226951475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