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후에 대해서
분야
hwp2) 광서제(光西帝)의 즉위 - 두 번째 섭정
3) 무술정변(戊戌政變) - 세번째 섭정
♤ 참고문헌
함풍제의 부름을 받기 전까지 서태후는 매일 목욕을 하고 향수를 뿌리고 몸을 가다듬었다. 또한 황제를 모시는 태감에게 뇌물을 주고 황제의 행적을 살피기 시작하였다. 어느 날 서태후가 원명원(圓明園)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마침 산책 나온 함풍제는 그녀의 노랫소리에 반하게 되었다. 그 후 함풍제는 서태후의 뛰어난 부드러운 자태에 빠져 헤어날 줄 몰랐다. 다른 설도 있다. 궁중의 수녀들은 매일 도서실에 나가 궁정교사의 강론을 들어야 했다. 서태후의 지적갈등과 재능은 곧 궁정교사의 눈에 띄게 되었고, 태후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이런 기회를 잡아 서태후는 태후에게 잘 익은 참외를 들고 찾아 뵈었다. 마침 참외생각을 하고 있던 태후는 참외를 맛있게 먹으면서 그녀의 재능을 칭찬하였다. 그 후 황제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
「세기의 여성열전 4-서태후」,博文書館,1983, P 285~286
그리고 함풍2년(1852) 서태후는 난귀인(蘭貴人)으로 봉해졌고, 함풍 4년에는 의빈(懿嬪), 함풍 6년에는 함풍제의 유일한 아들인 재순(載淳)을 낳아 의비(懿妃)로 봉해졌고 이듬해 의귀비(懿貴妃)로 격상되었다.
황제의 은총을 받게 된 서태후는 여자는 정사에 간여 할 수 없다는 청조의 규칙을 의식하면서 정무를 배웠고, 함풍제에게 조심스럽게 자기의 의견이나 계획을 말하곤 했다. 함풍6(1856) 애로우호 사건으로 영국․프랑스 연합군과 천진조약(天津條約)이 체결되었지만 비준서 문제로 함풍 10(1860) 연합군이 북경을 함락하였다.
「세계의 여성전기」, 博文書館編輯部, 博文書館, 1983
「중국근대사」, 호리가와 데쯔오 지음, 이양자 옮김, 19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