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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생명윤리철학 기사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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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명윤리철학 기사 비평
1.청소년 자살률 10년새 57% ↑.. 증가율 OECD 2위
성적·왕따 등 원인, 대부분 충동적… 맞춤형 대책 필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위험하다. 10년 새에 청소년의 자살률은 10~19세 인구 10만 명 당 2001년 3.19명에서 2011년 5.58명으로 무려 57.2% 증가했다. 청소년(13~19세) 자살 원인은 성적 및 진학문제(39.2%), 가정불화(16.9%), 경제적 어려움(16.7%), 외로움ㆍ고독(12.5%) 순이다. 주목해야할 청소년 자살 원인의 특징은 우울증보다 충동적 자살이 많다는 점이다. 또한 감수성이 예민할 시기의 청소년들이 인터넷이나 대중매체 속 정보를 접한 후 자살 충동을 느끼는 청소년이 많다고 한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학교에서 상담교육을 의무화하거나 소통 창구를 만드는 등의 대책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성인의 자살률은 줄어드는데 청소년의 자살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일단 나의 청소년기를 떠올려보면 학교생활, 친구와의 관계, 성적에 대한 고민, 대학 진로의 불투명성에 대한 두려움 등이 떠오른다. 매일 매일 나에게 있어 가장 큰 걱정거리는 부모님과의 갈등이었다. 내 의사와는 관계없이 무조건적으로 명문대학의 이름 높은 과로 진학하길 원하시는 부모님에 대한 반항심이 그 시절의 나를 지배했다. 현 자살률의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성적 및 진학문제와 직결되는 것 이었다.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도 모르는 불투명한 앞날 속에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명문대학 진학만을 위해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다. 부모님과 주위사람의 부담스러운 기대를 받으면서. 이런 현실이 39.2%의 청소년들이 자살을 생각하게끔 만들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또한 지적으로, 신체적으로 급성장시기인 13~19세의 대부분을 좁은 책상과 의자에 앉아서 보내면서 여러모로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단순히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을 올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 생성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관계들, 왕따, 집안 형편에 따라 생성되는 관계 등 깊숙하고 날카롭게 목을 죄여오는 문제들이 아이들을 끊임없이 괴롭힌다.
이러한 복잡하고 머리 아픈 문제들이 단순히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고민을 나눠줌으로써 해결이 될 수 있을까? 입시 무한경쟁 시대와 냉정한 자본주의의 사회구조 속에서 미래에 대한 큰 꿈과 포부를 가지고 성장해야할 아이들은 우울한 10대를 보내고 있다. 더 이상 이런 암울한 현실을 외면하면서 방치해서는 안 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물론이며, 눈에 보이는 문제만이 아니라 어떤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말 못할 고민이 생기고 우울감에 빠져들었을 때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방안을 제시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충동적 자살이 많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의 방안으로써 자살을 깊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순간 과잉으로 쏟아지는 큰 감정의 파장과 우울감을 해결하지 못하고 극단적으로 자살을 선택함을 의미한다. 13~19세의 아이들은 바다와 같다. 잠잠한 것처럼 보여도 돌아보면 거센 파도가 갑자기 휘몰아치는 게 10대 청소년들의 감정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 할 수 있게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을 자살하게끔 내몬 것은 결국 비정하고 매정한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좋은 학력과 좋은 직장이 행복한 삶을 이끈다는 극도의 자본주의 사회의 압박 속에서 아이들은 너무나 큰 짐을 지는 것이다. 이런 사회 속에서 아이들이 무사히 살아가게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현 사회가 마주해야할 검은 현실이다.
2. 자신은 습관처럼 거짓말 .. 친구 부정행위엔 강력 항의
중학생들의 이중잣대
"정직하면 바보…이용만 당해", "친구·부모 속이고 있다" ,"결과 위주 교육이 아이들 망쳐"
"정직하면 아이들한테 이용당해요. 바보 취급하고 모자라는 애라고 생각하죠."(서울 동대문구 C중 3학년 남학생), "TV에 나오는 장관이나 국회의원들 보면 다 거짓말하잖아요. 정직하면 성공 못하는 것 아닌가요."(서울 노원구 D중 3학년 여학생).
이 말에 대해 깨끗하게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아이들에게 과연 무슨 말을 해 줄 수 있을까? 슬프지만 아이들은 정확한 현실을 직시하여 말하고 있다.
"시험 때 부정행위처럼 남이 잘못하는 것에 대해선 강하게 문제를 제기해요. 자신에게 손해가 될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죠."(서울 중랑구 A중 1학년 담임교사) "잘못했을 때 끊임없이 자기 변명을 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하는데 사실이 아닌 게 빤히 보이거든요. 그래도 인정을 안 해요."(서울 강남구 B중 3학년 담임교사)
중학생들의 잔혹한 이중 잣대는 타인의 부정과 비리에 대해선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반면 자신의 잘못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이러한 이중 잣대를 들이대며 부모님과 교사에게 거리낌 없이 거짓말을 한다. 타인에겐 엄격하면서도 스스로에겐 관대한 일부 어른들 특히 사회 지도층들의 이중적 잣대가 아이들에게 그대로 투영돼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아이들이 이토록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내뱉게 하고 자신을 향한 정직보다는 타인을 향한 정의를 추구하도록 이끈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