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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 축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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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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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초축적의 비밀
자본의 축적은 잉여가치를 전제하며, 잉여가치는 자본주의적 생산을 전제하며, 자본주의적 생산은 상품생산자들의 수중에 상당한 양의 자본과 노동력이 이용가능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을 전제한다. 그러므로 이 모든 운동은 끝없는 순환 속에서 빙빙 돌고 있는 것같이 보이는데, 여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는 자본주의적 축적에 선행하는 시초축적, 즉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결과가 아니라 그의 출발점인 축적을 상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화폐와 상품은 생산수단과 생활수단이 그러하듯이 결코 처음부터 자본은 아니다. 그것들은 자본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 전환 자체는 일정한 사정 아래에서만 가능한데, 그 사정은 요컨대 다음과 같은 것이다. 즉, 아주 다른 두 종류의 상품소유자들이 서로 대면하고 접촉해야 한다. 한편은 화폐 생산수단 생활수단의 소유자들인데, 그들은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가치액을 타인의 노동력의 매입에 의해 증식시키기를 갈망한다.
다른 한편은 자유로운 노동자, 자기 자신의 노동력의 판매자, 따라서 노동의 판매자들이다. 자유로운 노동자라 함은 그들 자신은 노예, 농노 등과는 달리 생산수단의 일부가 아니라는 의미와 자영농민 등과는 달리 자기 자신의 생산수단을 가지지도 않으며 따라서 생산수단으로부터 분리되고 유리되어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자본관계를 창조하는 과정은 노동자를 자기의 노동조건의 소유로부터 분리하는 과정( 즉, 한편으로는 사회적 생활수단과 생산수단을 자본으로 전환시키며, 다른 한편으로는 직접적 생산자를 임금노동자로 전환시키는 과정) 이외의 어떤 다른 것일 수가 없다. 따라서 이른바 시초축적은 생산자와 생산수단 사이의 역사적인 분리과정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구조는 봉건사회의 경제구조에서 성장해 나왔다. 후자의 해체는 전자의 요소들을 해방시켰다. 직접적 생산자인 노동자는, 그가 토지에 결박되지 않고 또 타인의 노예나 농노이기를 멈춘 뒤에야 비로소 자기의 몸을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었다.
또한 그가 노동력의 자유로운 판매자로 되어 자기의 상품(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것을 가지고 갈 수 있기 위해서는, 길드(동업조합)의 지배에서, 도제와 직인에 관한 길드의 규약에서, 그리고 또 길드의 구속적인 노동규제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리하여 생산자를 임금노동자로 전환시키는 역사적 과정은 한편으로는 농노적 예속과 길드의 속박으로부터 그들이 해방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우리의 부르주아 역사가들은 이 측면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이 새로 해방된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생산수단을 박탈당하고 또 종래의 봉건제도가 제공하던 일체의 생존보장을 박탈당한 뒤에야, 비로소 그들 자신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즉, 임금노동자와 함께 자본가를 탄생시킨 발전의 출발점은 노동자의 예속상태였으며, 그 출발점으로부터의 전진은 그의 예속형태의 변화, 즉 봉건적 착취를 자본주의 적 착취로 전환시키는 데 있었다.
27장 농촌주민으로부터 토지 수탈
1. 영국은 농노제가 14세기 말에 사실상 소멸, 주민의 구성 중 자영농민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15세기에는 주민이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자영농민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2. 많은 수의 자영농민의 존재와 널리 분포되었던 소농민 경영은 도시의 번영과 국민의 부를 발달케 하였으나 자본 형태의 부가 발달한 것은 아니었다.
3. 양모 산업의 번영은 대 봉건영주들의 경작지의 목양지화 욕구를 촉진시켰고, 이는 곧 농민의 토지 축출과 공유지의 횡령으로 이어져 대량의 프롤레타리아를 생산하게 되어 이에 따라 많은 수의 (가난하지만) 자유로운 프롤레타리아가 노동시장에 투입되었음. 이는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토대를 만든 변혁의 조짐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