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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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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로미오와 줄리엣
■작품의 줄거리■
이태리 베로나, 오래된 앙숙인 캐퓰렛과 몬태규 두 가문이 있다. 그들은 서로를 보면 잡아먹을 듯 매일 대치상황을 벌이는데 캐퓰렛에겐 줄리엣이라는 아름다운 딸이 있고, 몬태규에겐 로미오라는 멋있는 아들이 있다. 이 두 사람이 캐퓰렛 가문의 무도회장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부모님 몰래 로렌스 신부 앞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줄리엣은 부모님이 정해준 퓨리스 백작과 혼담이 오가는 상황이고, 설상가상 로미오의 친구 머큐쇼가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 손에 죽임을 당하자 로미오 또한 티볼트를 죽이고 만다. 이로 인해 로미오는 베로나에서 추방당해버린다. 꼼짝없이 퓨리스 백작과 결혼을 할 수 밖에 없는 줄리엣은 로렌스 신부의 도움으로 42시간 가사상태에 빠질 수 있는 묘약을 얻고 죽음을 통해 백작과의 결혼을 피하게 된다. 로렌스 신부는 이 소식을 로미오에게 전하려 했지만 그러지 못해 로미오는 줄리엣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자신 또한 잠들어있는 줄리엣 옆에서 독약을 먹고 죽는다. 잠에서 깬 줄리엣은 죽어있는 로미오를 보고 자신도 따라 죽어버린다. 이로써 두 가문은 서로 화해를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캐릭터■
로미오 - 열여섯 살로 나이는 어리지만 품격이 높은 청년이다. 캐퓰렛가문의 무도회장에서 티볼트가 로미오를 보고 캐퓰렛에게 이르자 캐퓰렛이 말하길 “얘야, 진정해라. 내버려둬. 저자는 꽤나 의젓한 신사처럼 처신한다더라, 사실을 말하자면 베로나에선 덕망이 있고 점잖은 청년이라구 해서 자랑거리야…(생략)”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사랑에 빠지면 한없이 감성적이고 지나치게 열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잘린을 짝사랑하면서 세상 모든 것이 슬픔으로 느끼며 가문의 싸움보다는 자신의 사랑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통해 매우 감성적인 인물로 보인다. 그러다 줄리엣을 보고 첫 눈에 반하는 모습에선 “내 마음이 지금까지 사랑을 해왔다구? 내 눈이여, 결코 아니라고 맹세하라! 오늘밤까지 난 진짜 아름다움을 본 일이 전혀 없으니 말이다.”처럼 금방 사랑에 빠지는 청년이며 사랑을 얻기 위해 열정적이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줄리엣 - 열네 살로 로미오와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다. 로미오와 비슷하게 사랑 앞에서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이다. 어찌보면 로미오보다 더 적극적이다고 볼 수도 있다. “로미오님, 몇 마디만 더 할게요. 그 다음엔 정말 이별이에요. 당신의 사랑이 진정이시고 결혼할 것을 생각해 주신다면 내일 사람을 보낼 테니 회답을 보내 주세요. 어디서 언제 식을 올리시려는지 알려 주세요. 그럼 난 모든 것을 당신께 바치고 이 세상 끝까지 당신을 따라가겠어요.” 이처럼 로미오에게 먼저 결혼을 언급했다. 또 퓨리스 백작과의 결혼을 하기 싫다며 자신의 의견을 부모님에게 말하는 모습에서 당찬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당참이 다르게 보면 조금은 자기 뜻대로 하고자 하는 어리광부리는 모습으로 철없는 아이의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유모와 함께 있을 때 줄리엣은 아이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로미오의 소식을 물을 때 안달나 유모를 닦달하는 모습과 원하는 대답을 얻자 착한 유모 고마운 유모! 라며 유모를 대하는 모습에서 보여진다.
이 이야기가 일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어서 두 인물의 성격을 깊게 파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저 사랑 앞에서 목숨까지 버릴 수 있는 젊은 남녀의 뜨거운 마음만 계속해서 보이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작품의 의미분석■
원래 이 극의 소재는 이태리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던 이야기에서 따온 것이다. 이 작품의 원래의 줄거리는 원수지간의 두 명문집안 사이에서 일어난 비련과 수면제로 말미암아 결혼을 회피하게 되는 제각기 다른 두 개의 이야기였는데, 이태리의 작가 마테오 반델로에 의해 하나로 묶여지게 되었다, 창작 연도는 1595년경으로 추정되며 작자의 낭만적 비극으로는 최초의 작품이며 이탈리아 소설가 마테오 반델로의 작품 내용을 소재로 한 것으로 생각되나, 직접적으로는 아서 브루쿠의 ‘로메우스와 줄리엣의 비화’에 의거하여 저작하였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가 오직 사랑의 이야기만을 주체적 소재로 해서 쓴 유일한 서정비극이다. 원작에서의 사건은 9개월 사이에 벌어지지만, 셰익스피어는 1303년 무더운 7월 중순의 일요일로부터 목요일까지 불과 5일간으로 압축시켰다. 성격창조의 부족한 점과 같은 한두 군데 미숙한 점이 있긴 하지만 언어의 음악성과 시정, 장면 장면마다의 움직임과 아름다움에 그러한 흠들이 눈에 거슬리지 않게 된다.
이 비극의 근본 원인은 그들의 성격적 결함으로 인한 것 보다는 운명적인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조건 없는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우리에게 던져준다.
■서정적인 비극의 세계
은 남부 유럽의 한 여름밤을 배경으로 몬태규 가와 캐퓰렛 가 두 집안에서의 슬픈 사랑, 즉 서정적인 비극의 세계를 그려냄으로써 죽음 또한 아름다울 수 있는 가능성의 세계를 화려한 필치로 묘사하였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죽음으로써 이루고 그 죽음은 죽음이 아닌 또 다른 세계를 그리고 있으므로, 결국 현실의 두 집안은 화해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
이 작품에는 비극의 침울함이 조금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 단지 불타는 청춘의 정열과 아름다운 서정이 있을 뿐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두 사람의 비극은 일편의 불행한 인연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그 불행은 오히려 두 사람의 사랑을 순화시키기 위한 역할을 한다.
아름답게 미화된 ‘죽음’의 의미를 통해 작품 전체에 흐르는 인생의 청춘, 정열 등은 바로 르네상스 그 자체의 숨결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청춘을 뜨겁게 불사르는 두 연인, 다채로운 문체와 화려한 대사, 속도감 있는 템포로 대단원에 이르는 줄거리의 전개, 서정적인 사랑의 비극 등이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 중 하나로 꼽히게 한다. 더불어 중세기의 젊은 여성으로서 부모의 명령에 아랑곳없이, 자신의 사랑을 관철시키기 위해 사랑의 진실을 자기 자신에 두고 맹세하라고 하는 줄리엣은 르네상스 시기의 각성된 새 인간상에 그려지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 속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작품성이 다른 비극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 우세하다. 다른 비극들은 인간의 욕망과 추악함, 복수 등 복잡한 감정을 담아내고 있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은 단지 집안의 반대와 우연한 설정 등 완성도가 좀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셰익스피어는 두 젊은 남녀가 슬픈 사랑으로 마무리 하면서 순결한 사랑을 완성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해피앤딩보다 새드앤딩을 더 오래 기억하고 선호하는 이유 또한 진한 여운이 남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오늘날까지 로미오와 줄리엣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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