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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사] 1990년대 비평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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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1990년대 비평 논쟁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논쟁의 전개 과정: 담론간의 상호관련성을 중심으로

2) 논쟁의 성격: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본문내용
1990년대는 ‘위기’의 담론이 팽배한 시기이다. 이 시대 문학계의 무수한 논쟁들을 가로지르는 것은 ‘거대담론’으로서의 위기의 담론이다. 그런 의미에서 90년대의 논쟁들은 위기에 대한 논쟁이라는 ‘본질’을 내포한다. 90년대 벽두를 장식한 포스트모더니즘 논쟁은 주로 우리 사회에서의 포스트모더니즘 이론 ‘유입’의 적절성 여부를 둘러싸고 논의가 이루어진 후 표절, 작가의 윤리, 이론 수입상들의 병폐 등에 대해 산발적인 논란으로 이어졌지만, 이 논쟁에 내포된 많은 문제들이 90년대 내내 우리 문단의 주요한 논쟁점이 되고 있다.
여기서는 논쟁이 되는 담론의 상호 관련성을 중심으로 그 변화나 관계를 살펴보도록 한다. 1990년대 진행된 논의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논쟁의 전개 과정: 담론간의 상호관련성을 중심으로
(1) 문학과 문화의 관계에 대한 논쟁들
90년대에 들어 문학의 중심적 기능에 대한 회의와 부정의 논의들이 잇달아 제출되었다. 이러한 평가는 곧바로 대중문화의 중심성 내지는 현실의 ‘변화’에 따른 대중의 ‘기호의 변화’에 대한 논의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대중성의 문제가 문화 주체의 변화에 대한 문제로 제기된다. 이 논의는 대중문화의 중심성을 강력히 주장하는 방식과 대중문화와 문학의 접점에 대한 인식을 촉구하면서 기존 문학의 경계 확대를 요구하는 논의, 문화 산업으로서의 대중문화의 성격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촉구하는 논의로 이어진다. 문학과 문화의 관계 문제는 90년대 많은 논쟁의 근저에 흐르는 문제틀의 주요한 한 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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